처인구에 따르면 바닥분수 포함 200㎡ 규모의 이 물놀이장은 매주 화~일요일에 운영됐으며 하루 평균 150여명이 찾는 등 도심 속 여름 피서를 즐기려는 주민들로부터 꾸준히 호응을 얻었다.
안전관리원 1명과 시설관리원 3명을 배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한 것도 호평을 받았으며, 무료로 운영되어 평일에도 인근 어린이집 및 가족단위 방문자들이 부담 없이 물놀이를 즐겼다는 평가다.
처인구 관계자는 “지난 2009년부터 여름마다 꾸준히 개장한 탓에 입소문을 듣고 찾는 단골 이용자들이 많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이 미르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서 편안한 물놀이를 즐기도록 시설물 보완과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