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청소년정책 아이디어 '쑥쑥',수정청소년수련관 ‘별다래’ 우승

‘안전한 횡단보도’ 등 10개 정책 제안 성남시장에게 전달

김종환 교육논설위원 | 기사입력 2019/11/10 [14:25]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청소년정책 아이디어 '쑥쑥',수정청소년수련관 ‘별다래’ 우승

‘안전한 횡단보도’ 등 10개 정책 제안 성남시장에게 전달

김종환 교육논설위원 | 입력 : 2019/11/10 [14:25]
   
▲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접수한 결과, 총 42건의 정책 제안서를 접수해 예선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분당신문]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의 사회참여 및 민주시민 역량 증진을 위해 청소년 스스로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상 및 문제점에 대해 자기주도적인 해결책 및 개선방안을 도출·제안하는 대회로 올해 9회를 맞이하고 있다.

 

제9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와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주최하고 성남시, 성남시의회,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가천대학교가 후원했다. 

 

올해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아이디어를 입력하세요 WWW’라는 부제로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정책 및 아이디어를 펼칠 것인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접수(10월 16~23일)한 결과, 총 42건의 정책 제안서를 접수해 예선심사를 거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11월 9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제9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를 개최한 결과, 네티즌 투표,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의 많은 공감을 받은 수정청소년수련관‘별다래’팀의 ‘우리 같이 건너요. 안전한 횡단보도’ 제안이 성남시장을 수상했다.

 

아울러, 본선 진출팀의 10개 제안과 성남시 청소년행복의회에서 연구한 8건의 제안 등 청소년의 제안정책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김대희 의장이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김대희 의장이 청소년의 제안정책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은수미 성남시장에게 전달했다.

이날 참가한 본선 진출팀은 ▲이매중학교‘볼라드오가가’-볼라드를 재정비, 재설치한다. ▲한솔고등학교‘통학러들’-청소년 등·하교 상황개선 ▲운중고등학교‘기쁨해’-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선거 소음 규제 권고 지침 ▲중원청소년수련관‘꿈나르샤’-청소년 성교육 활성화 방안: 성남시는 곧 성(性)지가 됩니다. ▲수정청소년수련관‘별다래’-우리 같이 건너요 안전한 횡단보도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청소년단드림윙즈’-성남만의 일석사조 공병보증금 반환! ▲늘푸른고등학교‘같이의가치’-청소년증과 학생증 활성화 방안 ▲판교청소년수련관 ‘가온누리B’-불법촬영 철컹철컹! 찍지마세요! ▲한솔고등학교‘가온누리’-생존수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고등학생으로 확대를 위한 정책제안 ▲복정고등학교‘생각대로팀’-쓰레기 무단투기 문제해결을 위한 쓰레기 투기 장소 지정 및 스마트빔 등이다.

 

이날 정책제안대회는 네티즌 투표,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의 많은 공감을 받은 수정청소년수련관‘별다래’팀의 ‘우리 같이 건너요. 안전한 횡단보도’ 제안이 성남시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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