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거버넌스, 청년기본법 통과 '환영'

‘청년전용예산제도 도입’ 및 ‘청년부 신설’ 제안하며 캠페인 전개 계획 밝혀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1/10 [09:16]

한국청년거버넌스, 청년기본법 통과 '환영'

‘청년전용예산제도 도입’ 및 ‘청년부 신설’ 제안하며 캠페인 전개 계획 밝혀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1/10 [09:16]

▲ 2017년 8월 30일 청년기본법 관련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청년단체 연대회의'와의 간담회 장면이다.

 

[분당신문] 한국청년거버넌스(대표 권혁진)은 ‘청년기본법’이 9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환영의 뜻을 표했다.

 

이번 국회 본회의에 통과한 ‘청년기본법’은 취업난과 주거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의 체계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청년의 범위를 19~34세로 정의하고 국무총리가 컨트롤타워가 되어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청년정책 통합‧조정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한국청년거버넌스는 이날 논평을 통해 “2016년 제20대 국회 시작과 함께 신속히 통과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국회 논의과정에서 난항을 겪으며 응답이 지연되어오다가 비록 오늘이 되어서야 절반에 가까운 의원들의 불참 속에 법안이 제정되었지만 이를 계기로 청년을 위한 우직한 발걸음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청년거버넌스는 청년기본법의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위해 ‘청년전용예산제도 도입’과 ‘청년부 신설’ 등 정책을 제안한다”면서 “향후 새로운 청년정책 실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문재인 정부가 정책수요자인 청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긴밀하게 연계된 청년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청년거버넌스는 지난 2017년 8월 30일에 청년기본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당시 원내대표였던 우원식 의원과 청년단체 연대회의 간담회를 갖는 등 꾸준히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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