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기 전 상임부회장이 성남시체육회장에 당선됐다.

[분당신문] 성남시체육회 초대 민선 체육회장에 이용기(59) 상임부회장이 당선됐다.

11일 성남시체육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는 가맹단체 31개 종목 대의원을 대상을 투표를 실시한 결과, 전체 대의원 204명 중 199명이 투표 참여를 신청했지만,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실시한 투표에서는 이중 173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173명(무효 2표 포함) 중 기호 1번  이용기 성남시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132표(78%)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기호 2번 이기원 성남시축구협회장은 39표(22%)를 획득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당선된 이용기 신임 체육회장은 “우선 감사드립니다. 종목회장, 대의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체육회를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여 실망시키지 않는 회장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이어 “임기 중 경기도체육대회와 생활대축전을 유치해 체육발전, 체육인 발전에 기여하겠으며, 경기도체전 종합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이용기 신임 체육회장은 태권도 공인9단으로 풍생고, 용인대경영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풍생고 총동문회장과 동원대학교 겸임조교수, 성남시생활체육회장과 성남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