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먹거리 기부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성남 식품기업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20/01/14 [10:14]

15년째 먹거리 기부로 훈훈한 정을 나누는 성남 식품기업

김일태 기자 | 입력 : 2020/01/14 [10:14]

▲ 식품유통업체가 올해로 15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먹거리를 기부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분당신문] 성남지역 식품 관련 기업들의 모임인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회장 ㈜맘모스제과 대표 신성범)와 식품유통업체가 올해로 15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먹거리를 기부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는 민족 고유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13일 성남시청 광장에서 ‘설 맞이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조이푸드, ㈜고메베이글 등의 성남시 소재 26개 식품기업이 성남시노숙인종합지원센터 등 31개 사회복지시설에 쌀, 빵, 생필품 등 7천만원 상당의 28개 품목을 전달했다. 

 

협회는 2006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때 회원사들이 기증한 식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내는 선행을 계속해 왔다. 시가로 누적액 10억1촌200만원 상당이다.

 

이날 행사에서 신성범 협회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식품제조 및 유통업체가 동참하여 명절때마다 식품나누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취약한 시설을 선별해서 지원하는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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