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브리웨어, 셀프서비스 모델, IT 다변화, 사이버위협 대응”…티바인, 2020 디지털 시대의 4가지 키워드 제시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2/01 [14:02]

“AI 에브리웨어, 셀프서비스 모델, IT 다변화, 사이버위협 대응”…티바인, 2020 디지털 시대의 4가지 키워드 제시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2/01 [14:02]

 

- 2020년 디지털 혁신을 위한 클라우드 투자 및 AI 적용의 광범위한 확대 전망

-  티바인컨설팅, ‘중립적 시각’에서 각 기업에 최적화된 디지털 혁신을 도울 것

 

▲ ‘티바인컨설팅(tivine consulting)’에서 2020년 디지털 시대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분당신문]  올해 초 티맥스가 설립한 IT∙클라우드 컨설팅 전문기업 ‘티바인컨설팅(tivine consulting)’에서 2020년 디지털 시대의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티바인컨설팅(대표 정성일)은 2020년 우리의 생활까지 변화시킬 새로운 디지털 혁신 시대에 주목해야 할 4대 키워드로 ▲AI 에브리웨어 ▲셀프서비스 모델로의 이동 ▲IT 역할의 다변화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을 선정했다고 1월 30일 밝혔다.

 

티바인은 올해 국내 주요 그룹사의 공통적인 신년 메시지와 목표를 ‘디지털 혁신을 통한 고객 중심 경영 및 신사업 발굴’로 파악했다. 이에 올해 기업들은 디지털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투자 증대와 전환의 가속화, AI 적용의 광범위한 확대를 실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은 점점 다양화되는 ‘인간의 경험’을 축적 및 적용해야 하고, 빠른 산업계의 변화를 감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고 기업 운영 전략과 대응체제를 갖춰야 하며,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기업에 가장 적합한 기술을 선택하고 적용하는 현명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 우리의 생활까지 변화시킬 새로운 디지털 혁신 시대에 주목해야 할 4대 키워드로 ▲AI 에브리웨어 ▲셀프서비스 모델로의 이동 ▲IT 역할의 다변화 ▲사이버 위협 대응 등을 선정했다.    

 

티바인은 앞으로 이 4가지 키워드가 적용될 기술로 ▲오토머신러닝(AutoML)이 적용된 ‘AI 플랫폼’ ▲개인의 모든 활동이 블록체인 기반으로 저장되고 활용되는 ‘프라이빗 블록체인’ ▲클라우드에서 무한 확장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에서 데이터 비전문가나 협업 사용자도 쉽게 데이터를 통합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쿠버네틱스 기반의 다양한 오픈소스 사용 및 관리가 가능한 ‘클라우드 환경’ ▲물리적 세계와 사이버 세계 간의 AI를 활용하여 협업을 자동화하는 ‘콜라보레이션 환경’ 구축 등을 꼽았다.

 

티바인은 올해 위 4가지 키워드와 같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디지털 혁신을 꾀하는 기업들에게 가장 적합하고 검증된 기술과 솔루션을 ‘중립적 시각’에서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티맥스의 경쟁력 높은 비즈니스 지향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에 기업 현장의 이슈와 요구사항을 반영하도록 지원한다. 미래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촉매자’ 역할은 물론 티맥스가 추구하는 신기술을 시장에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정성일 티바인컨설팅 대표는 “과거의 IT 컨설팅이 글로벌 기술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이제는 국산 기술이 글로벌화되어 고객의 선택지가 더욱 넓어진 상태다”라며 “티바인은 티맥스 기술에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갖춘 컨설팅 서비스를 결합해 기술 기반의 글로벌 컨설팅 회사로 도약할 것이다. 기업별 고유 비즈니스 환경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업무 생산성 및 편의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티바인컨설팅이 선정한 디지털 시대 4대 키워드

 

AI 에브리웨어, 어디에서나 활용되는 AI

IDC 조사에 따르면, 2025년까지 새로 생성되는 앱의 90%에 AI 기술이 적용될 전망이다. 상당수의 기업은 이를 활용하여 디지털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업들은 AI를 비즈니스에 연계하여 상품, 마케팅, 서비스 등 전 영역에서 혁신을 주도할 것이다. 따라서 AI 활용을 위한 데이터 준비 및 전사 AI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AI 인프라는 학습 모델, 시각 지능, 음성 인식 등의 기술을 통해 인지, 학습, 추론 등 고차원적인 정보처리 기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오토머신러닝 적용으로 비전문가의 전문화된 기술 활용을 지원하는 환경이 구축될 것이다. 제품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모든 영역에 AI가 적용되는 만큼 AI 비전문가도 자동화된 AI 플랫폼을 통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셀프서비스(Self-Service) 모델로의 이동

클라우드 환경과 오픈소스의 활성화를 통해 코딩 능력이 부족해도 서비스를 개발∙운영할 수 있는 셀프서비스 모델에 대한 수요, 오픈소스 활용∙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전망이다.

IDC는 2022년까지 70%의 기업이 하이브리드 혹은 멀티 클라우드 관련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빅데이터 및 분석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0.9%로 성장해 2022년 약 2조 2,000억 원의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세계경제포럼은 GDP(국내총생산)의 약 10%가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에서 발생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IT의 큰 흐름에 맞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 세계 10대 클라우드 강국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2023년까지 산업별로 특화된 5억여 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앱들이 생성될 것이며, 이는 지난 40년 동안 생성된 앱의 수와 같은 규모이다. 이러한 경향은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인프라에 접근하여 자신만의 디지털 세계를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클라우드는 이를 지원하는 최적의 플랫폼이 될 것이다. 특히 최소 2025년에는 대부분의 기업이 오픈소스를 활용하게 될 것이며, 다양하고 뛰어난 기능을 갖춘 오픈소스 활용 능력이 점차 중요해질 전망이다. 셀프서비스 모델(Function as a Service, Low code, No-code 등)로의 이동이 가속화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향후 기업의 디지털 환경에서는 오픈소스에 대한 관리 및 모니터링 체계의 완성도가 성공의 열쇠가 될 것이다.

 

IT 역할의 다변화

C레벨 이니셔티브가 디지털을 이용해 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는지 증명이 요구되면서, 기술과 고객 이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리드할 C레벨은 점차 증가할 것이다. IT부서 내에서도 IT 프로세스에 데브옵스를 적용하는 등의 자동화를 실현할 것이며, 로봇 및 신기술을 활용하여 워크포스 다변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중시할 것이다. 또한 앞서 설명한 셀프서비스가 가능한 환경의 구축 및 지원 역시 주요한 임무가 될 것이다.

 

사이버 위협 대응

지능화에 대비한 보안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유 환경의 취약점을 고려한 보안 정책 및 클라우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 5G 시대의 개막은 더욱 빠른 정보 전달 환경을 제공하지만 사이버 테러 역시 그 속도만큼 빠르게 전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는 금융권에서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진행하는 만큼 클라우드 및 AI 환경에 보안 위협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 기업들은 앞으로 리스크 및 보안 위협을 담당하는 CTO(Chief Trust Office, 최고신뢰책임자)를 두어 대응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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