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첫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공개…부모 '음성', 접촉자 6명 자가격리 중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2/25 [20:55]

성남 첫 코로나19 확진자 이동 경로 공개…부모 '음성', 접촉자 6명 자가격리 중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2/25 [20:55]

- 동대구터미널-성남종합버스터미널-마을버스-파리바게뜨-청주-자택귀가-자가 격리

 

▲ 성남시 코로나19 방역대책본부가 설치된 분당보건소    

[분당신문]  성남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의 부모에 대한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또한 성남시는 25일 저녁 7시 8분 대구 신천지를 다녀온 25세 남성 확진자에 대한 이동 경로를 공개했다.

 

- 2월 20일 오후 6시 동대구터미널 출발 버스를 타고 오후 9시 45분경 성남종합버스터미널 도착. 마을버스 8-1 승차하여 8분 정도 이동,  파리바게뜨 분당상탑점 에서 빵을 구입 후 도보로 자택 (야탑3동 목련마을 00빌라) 귀가.

 

- 2월 21일 오전 10시경 부모와 자차로 충북 청주로 이동. 남동생과 합류해 남동생 졸업식 가족사진 찍고 자차로 이동, 청주 소재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후 오후 3시 30분경 자택 귀가.

 

- 2월 22일 대구 북구보건소로부터 자가 격리 통지받은 후 자가 격리 생활수칙 준수하고 있었으며, 24일 오후 5시경 분당구보건소로 자가 격리 사항 이관 통보, 오후 6시경 분당구 자택에서 검체 채취 및 검사 의뢰.

 

- 2월 25일 오전 1시 23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분당구 보건소에 코로나19 확진 판정 통보.

 

가족이외 접촉자는 현재 총 6명으로 자가 격리 중이다. 

 

- 2월 20일 오후 6시 동대구발 고속버스 동승자 4명(중원구 2, 수정구 1, 분당구 1)

 

- 2월 20일 오후 10시 파리바게뜨 분당상탑점 손님 2명(분당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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