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함부로 버리면 화재 '위험'… 봄철 화재발생 원인 1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3/11 [11:58]
담배꽁초 함부로 버리면 화재 '위험'… 봄철 화재발생 원인 1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3/11 [11:58]
▲ 분당구 서현동 소재 아파트에서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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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신문] 지난 10일 오후 6시 50분경 분당구 서현동 소재 아파트에서 담배꽁초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거주자 A씨는 흡연을 한 후 담배꽁초에 남아있는 불씨를 제대로 소화하지 않고 마른 화분에 버린 채 잠이 들었고, 담배꽁초로 인해 발생한 화재를 목격한 옆 동 주민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에 의해 불은 17분 만에 진화되었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이웃 주민의 신고가 아니었다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봄철 화재 발생원인 1위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로, 이 중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는 26%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온 상승·강한 바람·낮은 습도 등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형성되는 봄철에는 개인의 화재예방 의식이 가장 중요할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다.
분당소방서 박승남 현장대응단장은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개개인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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