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고, 학생ㆍ학부모ㆍ교사 1일 1회 ‘SNS 마음 나누기’ 운동 전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학생들 다수 무기력감 호소, 격려와 용기 메시지 전하기 필요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0/03/23 [11:50]

안양예고, 학생ㆍ학부모ㆍ교사 1일 1회 ‘SNS 마음 나누기’ 운동 전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학생들 다수 무기력감 호소, 격려와 용기 메시지 전하기 필요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입력 : 2020/03/23 [11:50]

- 안양예고 20일, 교직원 연수회 통해 개학연기에 따른 소통 강화 대책으로 제안

 

▲ 안양예술고등학교   

[분당신문]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는 사상 처음 학교 개학이 4월로 연기된 가운데 지난 20일 전교직원 대책회의를 갖고, 학생ㆍ학부모ㆍ교사 간 소통 강화를 위해 학생-학부모-교사 1일 1회 ‘SNS 마음 나누기’ 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안양예고는 지난 3월 첫째주부터 매주 정기적으로 부장회의 등을 개최하며 개학연기에 따른 학생 안전 및 학업 결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천과제들을 이행 해 왔으며, 특히 쌍방향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그동안 담임 선생님별로 소속 반 학생들과 직접 전화 상담 등을 지속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양예고는 코로나로 인해 개학이 3차례 연기되고, 학운위 개최 및 전공과별 학부모 대상 의견수렴 그리고 학생들과의 상담결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점점 더 무기력해져 가는 것 같다‘는 공통된 인식에 따라서 친구가 친구에게, 학부모가 다른 학부모에게, 교사가 학생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메시지를 상호 간 쌍방향으로 전하는 1일 1회 ‘힘내세요 SNS 마음나누기’ 를 실천하는 운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학교는 e 알리미를 통해 소통해 왔던 기존의 학생 생활실천 수칙과 학습과제와는 별개로 학생-학부모-교사 간 SNS 서로 마음나누기 운동 취지를 가정 통신문 방식 등으로 적극 알리고, 각 담임별로 운영하고 있는 단톡방 또는 e 알리미(학생들과의 온라인 소통망) 그룹을 통해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 상호 간에 하루에 한번씩 건강 안부와 함께 ‘힘내자’라는 격려와 위로를 전하기로 했다.

 

아울러 학부모 간에는 개인정보에 동의한 학부모님들 간에 학년간 연락처를 공유토록 하여 개학준비 기간 내 상호 정보교환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믿음과 신뢰 쌓기 문자 등 SNS 운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러한 교육구성원간의 <마음나누기 SNS 운동>은 3월 23일부터 4월 6일 개학전까지 집중할 계획이며, 비록 특수한 상황에서 제안된 실천운동이지만 추후 학부모총회(4.8) 등을 통해 효과를 검증한 후, 여타 방학기간에도 적용할 것인지 가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양예고는 고통에 희생이 더해져 지금의 우리 구성원들이 그나마 자택에서 머물며 개학을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을 주지하고,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애쓰시는 의료진을 비롯해 묵묵히 봉사활동 등 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태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예전에도 그랬듯이 교육의 역할은 ‘대한민국은 어떠한 역경도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 그 자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양예고 황영남 교장은 “다가오는 6월 비록 축소된 규모로 연암예술제(제36회)를 개최하지만 무엇보다도 코로나로 고통을 겪어야만 했던 분들과 시름의 중심에서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아니하신 분들을 초청해 그분들에게 ‘위로’와 함께 ‘용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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