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후보 “신분당선·분당선·SRT의 트리플역세권 형성”

“특화된 국제컨벤션단지 조성으로 명품교통도시 완성할 것”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4/05 [15:03]

김민수 후보 “신분당선·분당선·SRT의 트리플역세권 형성”

“특화된 국제컨벤션단지 조성으로 명품교통도시 완성할 것”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4/05 [15:03]

▲ 미래통합당 김민수 후보가 오리역 농협 하나로마트 지역에서 첫 공식 유세를 하고 있다.  

 

[분당신문] 미래통합당 김민수(41, 성남 분당을) 국회의원 후보가 3일 오리역 농협 하나로마트 앞에서 첫 공식 유세를 가졌다.

 

김민수 후보는 “그동안 오리역이 인근 정자역이나 서현역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느리고 정체되어 있던 부분에 공감한다”면서 “SRT 분당역사 및 컨벤션 단지 설립은 저의 대표적인 공약이며, 반드시 실현해 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이 곳 오리역 농협 하나로마트 지역을 첫 공식 유세 지역으로 잡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후보는 “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직후부터 ‘분당수지 SRT역사 추진위원회’ 카페에 가입해 주민들의 고민과 추진과정을 지켜봐 왔다.”면서 “교통 기능인 역사 외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공항터미널과 면세점, 컨벤션센터를 유치해 SRT 분당역사를 제주에 버금가는 국제컨벤션 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RT 분당역사가 위치할 성남 분당과 용인 수지 등 경기 남부 지역은 수도권 최대 인구밀집 지역으로 200만의 배후 수요가 있을 뿐만 아니라 수서와 동탄간(40km)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지리적 접근성이 용이하다. 신분당선, 분당선과 연계 되어있고, 택시, 버스, 고속버스 등과 최적의 연계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교통체증과 인구 과밀화 분산 효과뿐만 아니라 성남시 소유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민자 개발 시 투자비를 조기에 환수 할 수 있고 세수 증대가 기대되는 등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토의 효율적인 활용 면에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더해 김민수 후보는 “분당 지역은 판교테크노밸리, 네이버, 카카오, 분당서울대병원등 사업체와 유동인구 등 배후가 풍부한 만큼 분당 SRT역사 내에 공항터미널과 면세점, 컨벤션센터를 유치한다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국제컨벤션 단지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김민수 후보는 SRT분당역 신설 이외에도 ▲8호선 도시철도 연장 ▲분당선 급행열차 도입 ▲신분당선 연장추진 ▲트램노선 확장 추진 ▲톨게이트 명칭변경(서울톨게이트를 분당톨게이트로) 등 분당을 ‘명품교통도시’로 만들기 위한 교통정책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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