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희 후보 딸 백경원 양 “엄마에게 다시 기회 달라” 호소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4/13 [11:21]

김미희 후보 딸 백경원 양 “엄마에게 다시 기회 달라” 호소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04/13 [11:21]

[분당신문] 21대 국회의원 중원구 선거에서 민중당 김미희 후보의 딸 백경원 양이 엄마를 응원하는 적극적인 선거운동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생애 첫 사전투표를 행사한 백경원 양은 연일 유세차 연설, 유튜브, 지하철역 지지 피켓팅, 영세상인 만남 등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청년들과 주민들을 만나며 엄마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 엄마 김미희 후보 지지연설을 하는 딸 백경원 양.   

 

김미희 후보 딸 백경원 양은 11일 저녁 단대오거리 유세에서 “제가 아는 엄마는 매우 정의롭고 사회적 약자를 위해 평생 진보정치를 해오신 분”이라며 “무상급식 무상교육 무상교복을 해낸 엄마가 청년들이 집 걱정없고, 건강하고 밝게 살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능력있는 엄마를 믿어달라”고 유세에서 똑부러지게 말했다.

 

이어 백경원 양은 “"촛불혁명시민이 꿈꾸는 대한민국, 청년들이 살맛나는 성남을 잘 만들어 나갈 정치인이라고 누구에게라도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다”며 “지금의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것은 변함없고 한결같은 진보정책 능력을 갖춘 정치인이고 엄마 김미희가 바로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백경원 양은 매일같이 젊은 청년들이 많이 다니는 단대오거리 모란 등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고 짧은 연설을 하고 있다. 백경원 양은 2019년 동광여고 학생회장을 한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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