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순환경제라는 이름의 성남자원순환가게 ‘신흥이re100’

김종안(성남환경운동연합) 활동가

분당신문 | 기사입력 2020/06/10 [16:22]

자원순환·순환경제라는 이름의 성남자원순환가게 ‘신흥이re100’

김종안(성남환경운동연합) 활동가

분당신문 | 입력 : 2020/06/10 [16:22]

-신흥동 98번지에서 매주 화·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

 

▲ 김종안(성남환경운동연합)    

[분당신문] 성남자원순환가게 ‘신흥이re100’이 문을 여는 날엔 주민들이 큰 가방에 장을 잔뜩 보고 오시는 듯한 모습으로 이곳을 방문하십니다. 가정에서 모은 재활용가능한 폐기물을 각각 재질별로 무게를 재어 팔고 가십니다. 그리곤 홀가분해진 가방을 접어서 가볍게 이곳을 나가시지요.

 

초여름 더위치곤 햇빛이 강한 요즘입니다. 그래서 ‘신흥이re100’도 가림막과 선풍기 설치 등 시민들의 원활한 이용을 위해 여러 가지 준비했습니다.

 

‘성남자원순환가게 신흥이re100’은 2019년 경기도자원순환마을만들기 ‘신흥이 마을 광산’으로 출발했으며, 2020년 1월 14일부터 성남시 주민주도형 자원순화마을 사업으로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지금은 지역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 신흥이re100의 모습    

 

‘신흥이re100’은 회원제로 운영되며, 현장 회원가입도 가능합니다. 신흥동 98번지에서 매주 화·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립니다. 매주 화요일 오후마다 찾는 성모유치원은 저희 우수회원이기도 합니다. 이 시간이 마냥 즐거운지 돌아가는 발걸음이 즐겁습니다.

▲ 마을 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신흥이re100    

 

▲ 신흥이re100에서는 이렇게 분리배출해요.   

 

‘신흥이re100’ 취급 물품 목록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플라스틱의 경우 ‘신흥이re100’에서는 pet, pp, pe, ps, other로 분류하여 배출하고 있습니다. 사전에 분리하여 가지고 오시면 더운 날 땡볕에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든답니다. 투명 페트병은 따로 개당 10원을 지급하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비닐·알루미늄·철 중에서 알루미늄과 철 캔의 경우 안에 내용물이 남아있는지 꼭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신흥이 천막 안에 커피 냄새가 진동하지 않게 해주세요. 종이류 중에서는 신문, 책, 박스 등을 받고 있습니다. 노트의 경우 스프링과 종이를 분리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신흥이re100의 단골 신흥동성당 어린이집 친구들.   

 

옷은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발, 속옷, 양말, 가죽은 받지 않습니다. 혹시, 깨끗할 경우 나눔이 가능하니 가져와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병의 경우 크리스털과 깨진 유리는 취급 하지 않습니다. 우유팩은 1천ml 15개, 500ml 25개, 350ml 35개, 200ml 45개, 100ml 55개를 모아 오시면 각 화장지 1롤을 증정합니다. 건전지는 25개당 종량제 봉투 20리터 한 장을 드립니다.
 

▲ 신흥이re100을 벤치마킹 하기 위해 찾은 시민단체들의 방문 행렬.   

 

‘신흥이re100’에서 취급하는 모든 물품은 다른 제품과 섞여 있지 않은 채로 가져와 주셔야 합니다. 다른 이물질이 묻어 있지 않은 '깨끗한' 상태로 배출해야 합니다.

 

‘신흥이re100’에서는 ‘자원순환’, ‘순환경제’라는 이름으로 생활에서 꼭 지켜져야 할 것들을 문화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근에 살고 계신 분들에게 이용을 권해 주시기 바랍니다.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찜통더위가 와도 ‘신흥이re100’은 어김없이 문을 열어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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