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웨이發 성남지역 코로나19 확산…n차 감염 확진 이어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6/15 [12:47]

리치웨이發 성남지역 코로나19 확산…n차 감염 확진 이어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6/15 [12:47]

- NBS파트너스-하나님의교회-새노래선교센터-버스 운수종사자까지

 

▲ 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2월 스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분당신문] 서울 관악구 리치웨이에서 시작된 성남지역 코로나19 확산이 주말에도 멈추지 않고 확산 양상을 띄고 있다. 

 

리치웨이발 감염은 성남시 야탑동 NBS파트너스를 시작으로 하대원동 하나님의 교회로 옮겨지더니, 수정구 시흥동 새노래선교센터, 그리고 버스 운수종사자로 이어지는 N차 감염에 따른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13일 확진자 리치웨이 NBS파트너스 20대 남성 분당구 백현동(성남 157번째) 백현마을4단지는 하나님의교회 예배 참석자로부터 감염됐다. 14일에는 6일 하나님의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중원구 상대원 2동에 거주하는 20대 초반 여성(성남 158번째)이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13일에는 버스 운수종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관련회사 직원에 대한 전수 검사를 실시하면서 성남지역을 운행하는 6번, 350번, 357번 버스 3개 노선 운행이 일시 중단하기도 했다.  다행히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되어 6월15일부터 6번, 350번, 357번 노선번스가 정상운행하고 있다.

 

6월 15일 현재 성남시 확진환자는 158명으로 늘었으며, 격리해제는 123명이며,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30명,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아울러, 성남지역 확진자 상황을 보면 주로 집단 감염에 의한 확산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전체 확진자 158명 중 은혜의강교회 확진자가 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분당제생병원 33명, 뒤를 이어 해외입국 확진자가 20명, 최근들어 NBS파트너스 확진자가 13명, 기타 29명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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