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고 문예창작과 ‘눈・시・울전’ 오픈…코로나19지친 시민에게 치유의 글 선물

제37회 연암예술제 ‘희망과 용기로 함께 웃고 싶어요’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14:22]

안양예고 문예창작과 ‘눈・시・울전’ 오픈…코로나19지친 시민에게 치유의 글 선물

제37회 연암예술제 ‘희망과 용기로 함께 웃고 싶어요’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6/25 [14:22]

 “고통에 희생이 더해 우리들이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기력하게 보내야만 했던 우리들에게 오늘을 있게 한 부모님과 의료진분들께 특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 안양예고 예창작과가 연암홀에서 눈・시・울전(눈과 시의 울림)을 개최하고 있다.  

 

[분당신문] 6월 24일 안양예술고등학교 문예창작과에서 개최한 2020 눈・시・울전에 참석한 학생이 시 낭송에 앞서 청중들에게 전한 메시지였다.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 학생들은 지금의 침체된 사회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학생 개개인들이 지닌 재능 즉,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예술재능기부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감대를 같이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수없이 뒤바뀐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학생들의 열정들이 모여 <희망과 용기로, 함께 웃고 싶어요>라는 제37회 연암예술제 캐치프레이즈로 결집해 6월 24일부터 열리는 눈・시・울전을 시작으로 8월 27일 무용발표회까지 5개과가 각각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2개월간에 걸쳐 연암예술제를 열기로 했다.

 

▲ 안양예고 37회 연암예술제가 2개월간 열린다.    

제일 먼저 문예창작과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안양예고 연암홀에서  눈・시・울전(눈과 시의 울림)을 열린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문예창작과 학생들이 평소 전공 시간에 익혀온 기예를 토대로 재학생들이 자작한 시와 소설, 수필 등을 각각 발표함으로써 예술학도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한편, 지역사회에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전시회 장소인 연암홀 현관에 방역 테이블을 설치하고, 발열측정, 손소독 실시, 발열검사 서식지 작성을 비롯해 주중에는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주말에만 한정하여 지인을 초대하는 형식으로 관람 인원을 분산키로 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성광 문예창작과 부장은 “눈・시・울전이 매년 예술제에 맞춰 개최되어 다양한 주제의 글들이 등장했었지만, 유독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인지 친구, 사회 등 ‘우리’를 생각하는 소재들이 특히 많다”며 “학생들이 나보다 ‘우리’를 생각하는 마음들을 확인할 수 있어서 어느 해보다 더 따뜻한 울림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한편, 연암예술제의 대외적인 오프닝 행사는 연극영화과 뮤지컬 ‘올슉업’ 공연 당일 7월 23일 오후 1시 30분에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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