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288개교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 지원…학교당 500만 원씩 총 14억4천만 원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0/06/29 [08:49]

경기도교육청, 288개교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 지원…학교당 500만 원씩 총 14억4천만 원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입력 : 2020/06/29 [08:49]

- 실습기자재 지원으로 학교 실정에 맞는 체험중심 안전교육

- 경기도청 협력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천80개교, 54억 원 지원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이달 말까지 체험형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를 도내 288개교에 1교당 500만원 씩 총 14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의 이러한 지원은 학교현장에 안전교육용 기자재 비치를 늘려 체험중심 안전교육 강화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이재정 교육감의 공약 사항이기도 하다.

 

▲ 2019년 체험형 7대 표준안전 교육기자재 구입 현황   

 

안전교육용 기자재 구입 지원으로 각급 학교는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용 소화기 등 체험이나 실습이 가능한 안전교육 기자재를 마련해 체험과 실습 중심의 안전교육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과 학부모도 함께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고, 가까운 학교와 보유 기자재를 공유함으로써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형 7대 표준 안전교육 기자재 지원은 경기도청과 협력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1천80개교에 총 54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 구명서 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학교 상황에 맞는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안전생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실 있는 안전교육이 반드시 필요한데 도교육청은 향후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도내 모든 학교에 교육용 기자재를 조기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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