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아파트 2채는 실거주‧상속 때문…“잘못된 발표로 정신적 고통” 경실련 발표 반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7/08 [21:36]

김병욱 의원, 아파트 2채는 실거주‧상속 때문…“잘못된 발표로 정신적 고통” 경실련 발표 반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7/08 [21:36]

 

▲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

[분당신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서 7일 발표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부동산 재산 분석 결과에 대해 김병욱(분당을) 의원이 “오류가 있어 잘못된 오보가 많이 나왔고, 오늘(8일) 경실련이 이에 대한 정정을 했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국회의원 180명 중 1주택 이상 보유자는 모두 42명이라고 발표했다. 그중에서 민주당 총선기획단의 주택처분 서약 권고대상에 속하는 투기지구,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에 2채 이상 보유한 국회의원이 김병욱(분당을) 의원을 포함한 12명이라고 발표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분당에서 김병욱 의원은 2016년에 비해 162㎡형이 최근 14억4천만 원까지 올랐고,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다른 아파트 78㎡형이 현재 6억8천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4년 동안 집값이 76%, 9억2천만 원이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김병욱 의원은 “경실련은 2020년 6월 보유한 주택의 시세를 기준으로, 무작정 2016년 3월 시세와 비교해 마치 해당 주택시세가 오른 것처럼 발표했다”면서 “하지만, 저는 2016년 당시 무주택이었기에 주택보유 여부도 살펴보지 않고, 단순히 4년 전 시세를 비교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 경실련은 7일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김병욱 의원에 대한 주택매입시기를 정정 추가 발표했다.    

 

또한, 아파트 2채라는 사실에 대해 김 의원은 “2017년에 실제 거주 목적으로 분당에 주택을 한 채 매입했고, 그해 12월에 어머니께서 돌아가시면서 상속받은 주택 한 채가 추가돼 현재 2채가 됐다”고 설명했다. 

 

경실련 발표에 대해 김 의원은 “이처럼 시세비교 기준도 틀렸고, 취득관계도 파악하지 않은 채 현재 보유주택 기준으로 전체를 합산하다 보니, 주택 상승분이 잘못 책정됐다”며 “경실련에서 오류를 인정하고 정정을 했고, 사과도 했지만, 중요한 사안인 만큼 더 꼼꼼하게 확인하고, 언론도 팩트체크를 하고 보도해야 하지 않아 며칠간 정신적 고통을 크게 겪었다”는 심경을 전했다.

 

실제로 경실련은 7일 배포한 보도자료 내중 중 김병욱 의원(분당구아파트 1채 2017년 매입, 분당구 아파트 1채 2018년 상속)이라는 내용을 추가한 것을 비롯해 박병석 의장 광주 아파트 매입, 김한정 의원 및 박찬대 의원에 대한 아파트 매입 시기를 정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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