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 가는 길에 만난 잣두부와 메밀막국수 전문점 '채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7/11 [19:32]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길에 만난 잣두부와 메밀막국수 전문점 '채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7/11 [19:32]

- 잣이 알알이 박혀있는 잣두부, 동치미 육수 시원한 메밀막국수

 

▲ 가평에는 잣이 유명하다. 잣이 들어간 두부, 잣으로 만든 잣말걸리.   

 

[분당신문] 점심을 먹기 위해 멀리도 갔다. 무작정 가평 맛집을 찍었는데 가장 구미가 땡긴 곳을 선택했다. 가는 길이 장난이 아니다. 밥 한끼 먹자고 했는데 너무 멀리 갔다. 

 

막상 도착하니 분위기는 좋다. 바로 옆이 모하이 카페다. 아침고요수목원 입구 쪽으로 카페, 음식점 천국이다. 춘천과 접해서 그런지 숯불닭갈비, 막국수 등이 많다. 곳곳어 펜션도 즐비해 나들이에 제격인 곳이다.

 

▲ 아침고요수목원 가는 길에 만난 잣두부 전문점 '채원'   

 

도착한 곳은 가평 잣두부와 메밀정식으로 알려진 '채원'이라는 곳이다. 이 집 두부는 가평답게 잣을 넣어 두부를 빚었으며, 가평 잣요리 경연대회 수상 작품이기도하다. 두부 속에 잣 알갱이가 박혀 있다. 간장에 찍어 먹어도 좋지만 깻잎절임에 싸먹으니 짭조름한 맛을 두부가 감싸 안으면서 입안을 풍성하게 만든다.

 

메밀국수는 물과 비빔으로 나뉜다. 가게 앞 안내판에는 몇년 전에 만든 것인지 모르지만, 32년 전통 직접뽄은 막국수라고 적혀 있다. 물은 동치미 육수다. 진하지 않고 옅은 맛이 남성보다 여성을 겨냥한 듯하다.  비빔은 양념장과 김가루, 땅콩가루 등이 어울려 풍성한 맛이다.

 

▲ 양념에 고명을 얹은 비빔막국수, 동치미 육수 은은한 물막국수.   

 

순메밀막국수는 쫄깃하거나 매끄럽지 않다. 거칠고 투박하여 구수한 향이난다. 자연숙성된 동치미육수와 잘 어울린다.

 

배 채우기보다는 약간 모자란듯 시켜고, 잣막걸리 한잔 걸치면 잣두부를 안주 삼으면 금상첨화다. 그리고, 모든 메뉴에 서비스로 가평 잣을 넣어 만든 잣순두부가 나온다.

 

인근에 카페도 많으니, 밥 먹고 아침고요수목원 등 주변 둘러보는 재미도 더하시길…

 

메밀의 효능
메밀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루틴'과 질좋은 단백질, 비타민D, 인산, 섬유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메밀은 지방문해효소가 많아 고혈압과 당뇨병, 비만, 변비에 효과가 있고 무농약 무공해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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