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광선 여수ㆍ도촌역(가칭)유치에 두 팔을 걷어붙여야

박광순(성남시의회) 의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09/08 [16:20]

수광선 여수ㆍ도촌역(가칭)유치에 두 팔을 걷어붙여야

박광순(성남시의회) 의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09/08 [16:20]

▲ 박광순 시의원    

[분당신문] 정부(국토교통부)에서는 그동안 용산ㆍ서울ㆍ청량리역 중심의 강북 철도 기점 시대에서 수서역을 기점으로 경기남부(월판선)ㆍ강원(원주~강릉선)ㆍ중부내륙 및 영남동부지방(중앙선)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하여 수광선(수서∼광주 간 복선전철)건설을 추진해 왔습니다.

 

수광선은 강남구 수서역(SRT)을 출발하여 모란역~광주역까지 총 19.2㎞이며 수서~모란~삼동역 간 15.5㎞는 새로운 노선을 건설하고 삼동~광주간 3.7㎞는 기존 경강선 노선을 이용토록 계획되어 전 구간을 지하로 202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총 공사비 : 약 1조원)

 

2011년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2014년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확정되어 조사에 착수한 이후 2019년 7월 최종노선을 수서~모란~삼동~광주로 확정 발표하였고, 현재는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을 수립 중(2021년 1월 발표예정)에 있습니다.

 

국토부에서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시 기술적 설치 가능성, 이용객 편의성, 경제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결과를 토대로 여수ㆍ도촌역 신설을 결정할 예정이라 합니다.

 

더구나 성남시에서는 여수ㆍ도촌역 신설 비용 약 1천억원을 부담하겠다고 공문까지 발송하고 담당 공무원이 수차례에 국토부를 방문하여 성남시 입장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현재 도촌동과 야탑3동 주민 위주로 시민연합(비상대책위원회)을 출범하여 여수ㆍ도촌역 신설을 기본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하여 약 1천100여 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적인 활동과 더불어 국토부를 방문하는 등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도촌동은 섬 도(島) 마을 촌(村) 섬마을입니다. 섬마을답게 그동안 소외된 지역이었습니다.  특히 교통 정책에서는 철저히 외면 받아 왔습니다.

 

분당선ㆍ신분당선ㆍ3호선ㆍ8호선 연장, 위례~신사선 연장뿐 아니라, 성남 트램 1ㆍ2호선까지도 도촌동 주민에게는 그림의 떡일 뿐입니다.

 

동 명칭은 비록 섬마을이지만 언제까지 육지의 섬마을로 계속 방치하시겠습니까. 이제는 도촌동 주민도 약 3만여 명입니다. 교통 사각지대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을 활성화하여 성남시 균형 발전에 두 팔을 걷어붙여야 합니다.


여수ㆍ도촌역이 신설되면 도촌ㆍ여수동ㆍ야탑3동 일부와 앞으로 개발될 갈현동까지 5~6만명으로 그 수혜 범위가 생각보다는 많아집니다.

 

지역 균형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특례시 지정과 아시아 실리콘밸리 프로젝트 등 거창한 구호는 어쩌면 공염불에 그칠 수도 있습니다.


수광선 여수ㆍ도촌역 신설은 은수미 성남시장의 주요 공약이었을 뿐만 아니라 그 후로도 몇 차례에 거쳐 역사 유치를 재천명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총선에서는 중원구 윤영찬 국회의원의 주요 공약이었습니다.

 

도촌동과 야탑 3동 일부는 교통의 사각지대이자 혼잡지역입니다. 출ㆍ퇴근 시는 물론 평시에도 3번 국도와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기 위한 극심한 교통 정체로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성남의 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하여 기본계획이 수립중에 있는 이때를 놓치지 말고 국토부장관과 결판을 벌어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무릇 때가 있는 법입니다. 예비타당성 결과, 도촌 사거리를 거쳐 도촌동과 야탑 3동 경계를 지나가는 것으로 확정되었으므로 기본계획 수립단계에 있는 현시점에서 여수ㆍ도촌역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긍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 이 글은 9월 7일 열린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박광순 의원의 5분 자유발언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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