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문화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0/09/18 [17:08]

성남환경운동연합, '자원순환문화 활성화' 업무 협약 체결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0/09/18 [17:08]

[분당신문] 성남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이현용, 최재철)은 9월 17일 ‘성남 자원순환문화 활성화를 위한 시민실천사업’ 에 대한 업무협약을 성남시, 주민두레생협, 주민신협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성남 시민이 폐기물을 쉽게 자원순환 할 수 있는 상태로 분리·배출하고 재활용품의 품질을 높여 생활쓰레기의 소각 및 매립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성남시의 하루 쓰레기 배출량은 약 710톤이며 연간 쓰레기 처리비용은 994억원에 달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포장 폐기물이 급속도로 증가 하고 있는 추세다.

 

▲ 성남환경운동연합은 성남시, 주민두레생협, 주민신협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상호 협력하여 재활용 가능 자원을 배출단계부터 깨끗하게 관리하고 100% 재활용 되도록 하여 자원이 순환되는 도시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품을 무게에 따라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성남 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와 청솔마을 공동주택 투명 폐페트병 수집 시범사업을 통해 두 달 동안 고품질 재생원료로 만들어질 깨끗한 투명 폐페트병 약 22만6천867개(8월 31일 기준)가 수집해 약5.5톤을 압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성남환경운동연합 김현정 사무국장은 "성남시, 주민두레생협, 주민신협과 성남 자원순환가게 re100 투명페트병 수집 특화사업의 상호협력 네트워크 구축, 재활용 분리배출 시민교육 등 시민실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후 생활폐기물 감량 및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고 성남시 재활용률을 높여 자원순환도시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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