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연패,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

팀 성적 5승 7무 12패, 꼴찌 인천과 승점 1점차 11위로 '강등권 위기'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0/05 [11:27]

성남FC 연패,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

팀 성적 5승 7무 12패, 꼴찌 인천과 승점 1점차 11위로 '강등권 위기'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10/05 [11:27]

[분당신문]  패, 패, 패, 패, 패…

 

성남FC가 9월 12일 상주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이후 16일 대구와는 2대3 패, 20일 광주에게는 0대2 패, 그리고 23일 전북과 0대1 패, 27일 인천은 0대6 대패, 그리고 어제(4일) 강원에게는 1대2로 졌다.  최근 5경기에서 모두 졌다. 이로 인해 상위 스플릿을 호언장담하던 김남일호도 이제는 하위권에서 K리그2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로 뒤바뀌었다.

 

성남은 최근 열린 하위권 스플릿 2경기에서 모두 졌다. 또, 두 경기 모두 전반전에 퇴장이 나오면서 전력 유지 자체가 힘들었다. 인천전에서는 수비 핵심 연제운이 퇴장당했고, 강원전에서는 박수일이 퇴장당하면서 10명이 뛰어야 했다. 심지어 강원전에서는 김남일 감독마저 항의하다 퇴장을 당하는 악재가 겹치기도 했다.

 

▲ 강원과의 경기에서 박수일 선수 퇴장 선언에 대해 김영광 골키퍼가 항의하고 있다. (사진제공: 성남FC)

 

이런 상황에서 남은 경기도 쉽지도 않을 전망이다.  앞으로 남은 경기는 3경기다. 17일 서울, 23일 수원, 그리고 31일 부산과의 경기에서 잔류를 결정지어야 한다.  모두 한 경기라도 지게 되면 강등권과 직결되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올시즌은 상주상무가 마지막 시즌으로 팀이 없어지기 때문에 12위 한팀만이 2부리그로 강등 직행을 하게 된다.  꼴찌를 벗어나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성남의 경우 최근 경기 상황을 볼 때 낙관하기 힘든 처지다. 팀 성적도 5승 7무 12패로 꼴찌 인천과의 승점 1점차의 11위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성남은 연패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지 않으면 팀 사기는 물론, 강등이라는 생각하기 조차 싫은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팀 쇄신이 필요하다.  연패에 대한 책임을 누군가는 져야 한다. 그리고, 분골쇄신 마음을 다잡고 남은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다. 성남에게는 현재 더이상 남은 비장의 카드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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