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성남시 공공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

이용인원 제한 및 마스크착용 의무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의무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0/12 [19:20]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성남시 공공시설 단계적 운영 재개

이용인원 제한 및 마스크착용 의무 등 핵심방역수칙 준수 의무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10/12 [19:20]

▲ 성남문화재단 시설에 도입된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분당신문] 12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성남시는 긴급하게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시설 상황과 방문자 이용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12일 오후 6시부터 실외체육시설 32곳을 시작으로 총 815곳 실내·외 공공시설 운영을 단계적으로 재개키로 했다.
 

운영 재개 결정에 따라 시설로는 경로당,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복지회관, 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과 청소년수련관,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포함), 평생학습관, 판교박물관, 생태학습원, 성남시식물원, 성남아트센터, 성남여성비전센터 등이 문을 연다.

 

하지만, 밀폐·밀접·밀집도가 높은 실내체육시설과 성남시청 북카페 등 시청사 내 시민제공시설, 경로식당 등은 제외키로 했다.
 

공공시설 운영 재개일은 시설별로 차이를 뒀다. 12일부터 실외체육시설 32곳을 시작으로 종합복지관 10곳, 장애인복지관, 한마음점자도서관 등 장애인관련시설 43곳, 성남여성비전센터 등 여성관련시설 11곳, 성남문화원, 성남문화의집 등 101곳이 운영을 재개한다.
 

이어 13일부터는 판교박물관, 환경생태학습원 2곳, 공원시설 121곳, 공공도서관 15곳, 작은도서관 125곳 등 267곳이 운영되며, 14일에는 근로자종합복지관, 이동노동자쉼터가, 15일에는 성남아트센터 실내공연장, 세계악기전시관 등 6곳이 차례로 운영을 재개한다.

 

이후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노인종합복지관 6곳, 다목적복지회관 20곳, 청소년수련관 5곳, 평생학습관 1곳, 경로당 385곳 등을 순차적으로 개방한다.

 

단, 경로당은 오는 20일에 다목적복지회관 내 15곳만 우선 운영을 재개하고, 이후 내달 2일까지 희망경로당 현장 검증 후 370곳을 추가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해당시설의 이용인원은 수용가능인원 대비 50% 이하의 수준으로 제한되며, 마스크 착용 및 출입자 명부 작성, 손소독,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여야만 입장·이용할 수 있다.
 
한편, 12일 기준으로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는 418명이며, 격리해제자는 11일 성남 406, 410번째 확진자가 격리해제 되면서 총 393명이 퇴원, 완치율 94.2%를 나타내고 있으며, 격리중인 환자는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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