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수정 노래자랑' 행사를 진행했다.

[분당신문] 수정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0월 14일 '수정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노래자랑 행사는 매년 해오던 관내대회 활동에서 벗어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장기간 외출을 자제하던 어르신들에게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이번 노래자랑은 사전에 자택에서 직접 노래를 불러 녹화한 영상을 복지관에 제출, 행사 당일에는 접수된 영상을 어플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1차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어르신들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은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소통했다. 

1시간 30분동안 진행된 이번 온라인 노래자랑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노래교실 김동화 강사의 사회로 특별 무대 및 어르신 인터뷰, 인기투표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1등을 차지한 수정 가수왕 어르신은 “인원 제한이 없는 가상공간에 지인 및 가족을 마음껏 초청함으로써 온라인상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일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코로나19 때문에 달라지는 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시상식 소감을 전했다. 

수정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11월부터 평생교육 지원사업 및 온라인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방할 수 있는 비대면 사업 진행으로 다양한 정서적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