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ㆍ롯데장학재단, 학교도서관 도서 기증식 가져

도내 총 195개 학교에 5억4천만 원 상당 도서 제공. 책 읽는 문화 확산 기대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0/10/30 [09:25]

경기도교육청ㆍ롯데장학재단, 학교도서관 도서 기증식 가져

도내 총 195개 학교에 5억4천만 원 상당 도서 제공. 책 읽는 문화 확산 기대

김종환 교육전문논설위원 | 입력 : 2020/10/30 [09:25]

[분당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7일 남부청사에서 롯데장학재단(이사장 허성관)과 학교도서관 ‘북드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북드림’은 롯데장학재단이 기증한 5억 4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학생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학교에 지원하는 것이다.

 

▲ 롯데장학재단과 학교도서관 ‘북드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각급 학교로부터 도서 지원 신청을 받아 2017년 이후 학생 수 200명 미만 신설 학교, 도서관 전문 인력 미배치 학교, 학생 1인 장서 비율이 낮은 학교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 102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47곳 등 총 195곳을 선정했다.

 

선정 학교는 이달 말까지 한 학교당 3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학교도서관 등에 비치해 학생 독서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재정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에 기증받은 책은 우리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책 읽는 문화 확산으로 꿈과 희망을 키우는 다양한 교육 활동이 학교에서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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