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 천정까지 치솟은 높다란 가림막 '담당 직원은 어디에?'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1/10 [09:23]

성남도시개발공사, 천정까지 치솟은 높다란 가림막 '담당 직원은 어디에?'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11/10 [09:23]

- 가람막 앞쪽은 각종 안내문으로 전부 가려 직원 얼굴 보이지도 않아

 

▲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는 견인주차팀은 가림막으로 둘러 쌓여 담당 직원 이름은 커녕 얼굴조차 보이지 않는다.

 

[독자 제보] 거주자 주차 확인차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모란에 있는 견인거주자팀을 찾은 시민 A씨는 불친절한 민원 응대, 그리고 천정까지 높게 올려진 권위적인 가림막에  놀랐다고 한다.

 

시민 A씨는 <분당신문>을 통해 "이런 불친절과 권위적인 가림막은 없어져야 한다"면서 제보해 주었다. 이곳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사무실로 주로 견인 및 노상주차 등을 관리하는 곳으로 민원이 많은 곳이다. 그러다보니 직원들은 잦은 민원인과의 마찰을 이유로 가림막과 각종 안내문, 그리고 컴퓨터 모니터 등으로 모두 가리고 근무를 하고 있다.

 

민원인의 경우 담당자 이름은 물론, 얼굴을 볼 수도 없도록 높게 만들었다. 더구나 담당직원은 마스크까지 쓰고 근무하는 탓에 건너편에서는 목소리 조차 알 수가 없는 상황이다.

 

A씨는 "직원 얼굴은 보지도 못한 채 민원실 앞 탁장에 있는 계약자 유의사항을 챙겨가라는 소리만 들었을 뿐"이라고 현장 상황을 설명했다. "안쪽 근무자는 보이지도 않은 상황에서 남자 직원이 전화로 민원인을 대응하는 목소리만 온 사무실에 쩌렁 쩌렁 울리고 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대화는 들리지 않는 상황에서 이해 못한 부분을 질문을 하는데 모니터 뒷판보고 하는 느낌이었다"며 "자기들만 생각하는 높은 칸막이 행정 때문에 시민들은 불편하기만 하다"고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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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나소나 2020/11/10 [10:14] 수정 | 삭제
  • 민원인 상대하는것이 짜증난다 이거지
  • 모락모락 2020/11/10 [09:40] 수정 | 삭제
  • 허허~ 얼른 치우든지 인터폰을 설치하든지 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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