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603명…식사, 지인 모임 등 소규모 집단 다양한 경로 발생

보름여 만에 추가 확진자 100여 명 발생, 하루 평균 8.57명에 달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1/23 [17:09]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603명…식사, 지인 모임 등 소규모 집단 다양한 경로 발생

보름여 만에 추가 확진자 100여 명 발생, 하루 평균 8.57명에 달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11/23 [17:09]

▲ 중원구보건소 선별진료소의 모습이다.

 

[분당신문] 성남시 코로나19 재확산 속도가 무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8일 누적 확진자 500명을 넘어선 이후 정확히 보름만에 100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월 23일 현재 누적 확진자 603명을 기록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 한 주간(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60여 명의 확진자가 나와 하루 평균 확진자는 8.57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병원·교회 등 집단감염 때의 하루 평균 9.71명보다는 낮지만 8월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때 하루 평균 7.29명보다는 높은 수치다.


11월 22일 하룻동안 신규 확진자는 4명이 발생했으며, 모두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이다.

 

먼저, 용인시 수지구에 거주하는 가족(성남 597, 598번째)으로 11월 12~14일 가족 모임 때 확진자와 접촉후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분당구(성남 599번째) 확진자는 지난 20일 서초구 사우나 집단발생 관련 확진판정 받은 서초 344번째 확진자와 13일 안성시 소재 골프 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당구(성남 600번째)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507, 526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오전 확진자 접촉에 의한 추가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수정구(성남601번째) 확진자는 지난 21일 확진판정을 받은 회사동료(서울시 확진자)와 20일 직장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중원구(성남 602번째) 확진자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515, 551, 596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 성남 581번째를 접촉한 추가 분당구(성남603번째)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9일 검사 때는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추가 자가격리 과정에서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다.  

 

광주광역시 전남대병원에서 치료중인 확진자가 분당구 소재 요양병원으로 전원하여 확진판정 받은 이후, 11월 20일 2명, 21일 1명, 23일 1명 추가 확진으로 현재까지 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앞서, 확진자가 발생한 분당구 소재 내정중학교, 낙생고등학교에 대해 22일 선제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가 나왔다. 

 

내정중학교 581명(자가격리 93명, 능동감시 48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23일 10시 현재 507명은 음성, 11명은 검사 예정이다.  낙생고등학교 284명(자가격리 97명, 능동감시 187명) 중 28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모두 음성 판정이며, 나머지 4명도 검사 예정이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1.5단계보다 강력한 거리두기 수칙이 적용된다"면서 " 중점관리시설 중 유흥시설 5종(유흥주점, 단란주점, 콜라텍, 감성주점, 헌팅포차)은 집합금지, 이외 시설은 21시 이후 운영 중단하는 조치가 시행되며, 일반관리시설은 이용 인원 제한이 확대되고 음식 섭취 등 위험도 높은 활동은 금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특정 집단에서의 대규모 감염보다는 가족 식사, 지인 모임 등 소규모 집단에서 다양한 경로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2주 동안 사적모임 등을 최대한 자제하여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일상생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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