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622명…공부방 모임ㆍ가족 또는 확진자 접촉,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1/25 [09:39]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622명…공부방 모임ㆍ가족 또는 확진자 접촉, 사망자 10명으로 늘어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11/25 [09:39]

 

▲ 11월 25일 오전 9시 현재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분당신문] 11월 24일 하룻동안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4명 추가 발생했다. 11월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구 소재 개인 공부방 3명을 포함해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파악중 4명 등이다.

 

11월 23일 확진판정을 받은 깜깜이 확진자 분당구(성남 606번째) 확진자 발생으로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4일 3명(성남 618, 619, 620번째)이 추가 확진됐다. 추가 확진자 3명 중 2명은 분당구 소재 개인 공부방에서 접촉했으며, 나머지 1명은 분당구청에 근무하는 20대 공익근무자(성남620번째)로 성남 606번째 확진자의 아들이다. 
 
중원구(성남 608번째) 확진자는 성남 515번째 확진자가 10일 확진 판정 받은 이후 가족간 접촉을 통해 감염 됐으며,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원구(성남 609번째) 확진자는 18일 확진판정을 받은 성남 557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이다.

 

분당구(성남 610번째) 확진자는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600번째 확진자와 21일 서울시 마포구에서 접촉 후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후 확진 판정 받았다.

 

분당구(성남 611번째) 확진자는 서울시 서초구 소재 근무지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직장동료와 접촉 후 감염된 것이다. 중원구(성남 612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는 파악중에 있으며, 분당구 50대 남성(성남 613번째) 확진자는 타지역 소재 회사내에서 집단발생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분당구(성남 614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파악중에 있으며, 분당구(성남615번째) 확진자는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성남 607번째 확진자와 가족이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분당구(성남 616번째) 확진자와 수정구(성남 617번째) 확진자는 현재 감염경로 파악 중에 있다.

 

분당구 10대 여성(성남621번째) 확진자는 서울시 확진자와 지난 17일 서울시 강남구 아트홀에서 접촉했으며, 19일부터 자가격리 중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서울시 확진자 관련 성남시 확진자는 20일 2명에 이어 총 3명으로 늘었다.

 

25일 오전 9시 현재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수정구(성남 622번째) 확진자 1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신규 확진자는 15명이 추가됐고, 총 누적 확진자 수는 622명에 이르고 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명으로 총 494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118명이다. 특히, 24일 추가 사망자 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도 10명으로 늘었다. 

 
한편, 11월 24일 추가 확진자 중 학생은 2명(삼평중 1명, 서울국제학교 1명)이며, 삼평중학교 학생은 다행히 증상발현일이 24일로 20일 이후 등교하지 않아 역학조사 기간내 포함되지 않는다. 해당 학교에 대한 등교수업 조정은 해당학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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