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수도권 위기 상황 사즉생의 마음으로 헤쳐 나가겠다"

총리 집무실도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상황실로 옮겨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2/14 [14:56]

정세균 총리, "수도권 위기 상황 사즉생의 마음으로 헤쳐 나가겠다"

총리 집무실도 코로나19 대응 수도권 특별상황실로 옮겨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12/14 [14:56]

▲ 정세균 국무총리가 서울시청내 코로나19 수도권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했다.

 

[분당신문] 정세균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안전대책본부 겸 수도권 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해 앞으로 수도권 코로나19 대응 특별상황실에 총리 집무실을 설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며칠 내 상황을 호전시켜야 하기에 헌장에서 진두지휘하며 전례없는 수도권 위기 상황을 사즉생의 마음으로 헤쳐 나가겠다"면서 "K방역의 고비가 될 한 주를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의 수도권 특별상황실내  집무실 설치는 지난 주말 처음으로 1천명대 확진자가 나오면서 국민들이 크게 불안해 하고 있다는 인식과 3단계 격상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는 표현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정 총리는 "정부는 각 부처 및 지자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필요하다고 판단 시 3다계 격상 결정을 주저하지 않겠다"면서, "현재는 필요한 병상 신속 확보와 입원 대기 환자가 없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투입할 것"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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