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소방서 김전규 구조대장, ‘S-OIL 최고 영웅소방관’ 인정 받아

19년 현장 활동 베테랑 소방관… 양말공자 화재 당시 3명 구조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0/12/21 [10:25]

성남소방서 김전규 구조대장, ‘S-OIL 최고 영웅소방관’ 인정 받아

19년 현장 활동 베테랑 소방관… 양말공자 화재 당시 3명 구조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0/12/21 [10:25]

▲ 성남소방서 이점동 서장(좌측)이 김전규 구조대장(우측)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있다.

 

[분당신문] 소방청과  S-OIL과 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2020년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성남소방서 소속 김전규(소방경) 구조대장이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영웅소방관을 배출한 성남소방서는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기도 했다.

 

영웅소방관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모범 소방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S-OIL과 사회복지협의회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상하고 있다.

 

이날 ‘영웅소방관’으로 선정된 성남소방서 김전규(소방경) 구조대장은 지난 5월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양말공장 화재에서 신속한 상황판단으로 2층에 거주자를 3명 구조하고, 인명대피를 실시해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임에도 큰 인명피해 없이 화재를 막는데 큰 공을 세웠던 인물이다.

 

김 구조대장은 지난 2001년 첫 임용돼 지난 19년간 수천 건의 현장 활동을 수행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기도 했다. 특히, 김 구조대장은 적극적인 응급초지 활동과 많은 교육 훈련을 통해 후배양성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전규 구조대장은 “각종 현장에서 함께하는 동료 직원들과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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