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판교연장선 조기추진 '청신호'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0/12/29 [18:09]

8호선 판교연장선 조기추진 '청신호' …기재부 예타 대상 사업 선정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0/12/29 [18:09]

[분당신문] 모란차량기지~판교테크노밸리~판교역에 이르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경제성과 지역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시행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8호선 판교 연장은 지하철 8호선 모란역에서 판교역까지 3.86km를 연장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천239억 원 규모로 국비 60%, 지방비 40% 분담으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8호선을 통해 신분당선 환승은 물론, 판교역 인근 광역급행철도(GTX) 역사와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선 노선도.

 

이에 대해 윤영찬 의원은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 결정으로 성남 원도심을 관통하는 8호선 판교 연장 조기 구축의 첫 단추가 끼워졌다”면서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이후에도 8호선 판교연장선 사업 조속추진에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그동안 윤영찬 의원은 물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병관 지역위원장의 공동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윤영찬 의원은 8호선 판교 연장사업 조기추진을 위해 성남시와 국토부 그리고 기재부와 함께 성남 중원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은혜 의원도 “8호선 연장사업이 예타를 통과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서현로의 극심한 교통체증 해결과 분당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해 판교~오포 구간 8호선 추가 연장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며 환영 의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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