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근 의장, "역대 이렇게 출근 길이 어려웠던 적이 있었나, 시민께 죄송"
[속보] 7일 오전, 출근길 성남대로는 아비규환이었다. 밤새도록 내린 눈과 제설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서 불어닥친 한파로 그대로 얼어버린 노면으로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 대해 윤창근 의장은 "역대 이렇게 출근길이 어려웠던 적이 있었나?"라며 "제설 잘하는 성남시였는데, 시민 여러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은수미 시장은 시민 불편에 대해서는 한마디 사과의 말도 하지 않은 채 "적설량 14.6cm 0시 대설주의보 해제되었습니다. 인원 282명, 장비 123대 투입했습니다"라고 알리기만했다
이에 대해 강현숙 의원은 "산성대로 남한산성 방향으로 어제 7시부터 밤 12시 30분까지 제설차 한대도 못봤는데, 그 많은 제설차가 어디 있었습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시민들은 "미금부터 서현까지 큰길도 제설이 하나도 안되었다", "성남대로에서 3번국도 진입이 3시간째 묶여있다"라고 현장 상황을 알렸고, 심지어 "6시30분에 상대원에서 출근했는데 아직도 야탑역에 못갔다", "법원 앞과 자혜로 도로 마비입니다"라는 등의 원성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분당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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