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마선식 대표에게 듣는다

"대한민국의 우수성에 대해 이제는 성남시의회가 화답할 차례입니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1/26 [05:43]

[신년대담]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마선식 대표에게 듣는다

"대한민국의 우수성에 대해 이제는 성남시의회가 화답할 차례입니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1/26 [05:43]

-광주대단지사건 50주년, '성남(광주 대단지) 항쟁'으로 확정해 선포할 것
-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미세먼지 걱정없는 성남시를 만들어 나가야
- 성남시 주택재개발과 재건축사업, 단계별 사업 차질없이 추진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마선식 대표 의원

 

 "지속발전 가능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습니다"

 

[분당신문]  쉼 없이 달려온 8대 의회와 민선 7기 은수미 시정부는 2021년 임기 3년차를 맞아 성남시와 시민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야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이에 따라 <분당신문>에서는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의원을 만나 지난 2020년의 성과와 앞으로 2021년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구체적인 사업과 정책에 대해 듣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 제8대 성남시의회 쉼 없이 달려온 것 같습니다. 시의회와 집행부가 그동안 펼쳐왔던 사업의 성과를 짚어본다면 무엇을 꼽을 수 있습니까?

 

□ 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시민들에게 신뢰와 책임 있는 자세로 의정활동과 지역 민생에 문제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과 여야가 상생하고 협치하는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 바 있습니다.

 

또한, 시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코로나 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자고 뜻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이런 결과로 성남시의회는 상생과 연대, 협력으로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지난해 9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성남형 뉴딜 제안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코로나19 재난이 극복되는 날까지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시민의 아픔과 고통을 함께 하며 재난이 극복되는 그날까지 세밀하고 꼼꼼하게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도록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그 속에서 디지털, 그린, 소셜 뉴딜을 포함하는 성남형 뉴딜을 준비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20년 성남시정의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성남시는 1조2천 739억 원을 투자하여 오는 2022년까지 위례 비즈밸리에서 판교 제1, 제2, 제3 밸리를 잇고, 이어 백현 마이스 클러스터와 분당 벤처밸리, 정자 바이오헬스단지, 그리고 상대원 하이테크밸리를 잇는‘아시아 실리콘밸리 성남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 마선식 대표 의원이 2021년 첫번째로 열린 본회의에서 대표 연설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닙니다. ▲성남 도시철도 2호선 (판교트램)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선정 ▲성남 자율주행 빅데이터 센터 개소 ▲성남 제1공단 근린공원 조성공사 기공식 ▲성남시의료원 개원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 100만원 상한제 실시 ▲삼평동 641번지 부지에 첨단기업 유치 합의 ▲백현마이스 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지하철 8호선 판교-모란역 연장 예타 조사대상 선정 등도 눈에 띄는 성과입니다.

 

특히,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은 시민을 위한 다목적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입니다.

 

이런 기반을 바탕으로 올해는 우수기업 유치와 성남벤처펀드 3천억원 확대, 드론 생태계 조성 및 바이오 헬스 산업 벨트 활성화를 이뤄내고자 병원, 대학, 연구소, 바이오 관련 기업간‘산학연병관 혁신네트워크’를 통해 성남형 연계개발(C&D)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 시민 편의를 위한 ▲노선별 통행 특성에 맞는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실시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과 민영 주차장 확충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1천300억원 조기 완판 ▲태평동 중앙공설시장 완공 등 전통시장 지원 ▲노인·청년·여성  일자리 적극 발굴 등 많은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습니다.

 

■ 2021년 임기 3년차를 맞아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의원으로써 올바른 의회상 구현을 위해 제안할 것이 있습니까?

 

□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으로써 지난 2020년을 기반으로 2021년은 새로운 도약의 시대로 나아가고자 ‘코로나19 방역’을 넘어서는 지속발전 가능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청렴한 의회상 구현을 최고의 가치로 삼겠습니다. 선출직 공직자는 성남시와 시민을 위한 공복이라는 명확한 사실 앞에 늘 겸손하고 오직 성남발전과 시민을 위해 묵묵히 일하길 희망합니다.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 소통하고 민의를 적극 반영하는 시민 중심의 의회,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장 중심의 의회, 시민 밀착형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중심의 의회가 되어야 합니다. 각 정당의 당리당략을 넘어서 오직 시민을 위해 앞장서며 시민 행복에 밑거름이 되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 데 협력하고 노력할 것을 제안합니다.

 

▲ 성남도시철도2호선 트램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동료 의원께서는 집행부에서 수립, 추진하고 있는 시책들이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내실 있게 계획되었는지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시정업무계획에 시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거시적이고 생산적인 대안도 함께 제시해 시정이 제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의원들께서 제시하는 의견들이 민의임을 깊이 인식하고 충실한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으로 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시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은수미 시 집행부는 임기 3년차 정책집행의 투명성과 성과물을 보여주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정책의 동반자로써 함께 해야 할 일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올해는 민선 7기 은수미 시장의 집행부가 임기 3년 차에 접어드는 해입니다. 성남시의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그동안 추진했던 수많은 사업이 하나하나 완성도를 높여 나가도록 심혈을 기울여 살피겠습니다.

 

첫째, 광주 대단지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시민들의 열정과 희생을 바탕으로 세워진 성남시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앞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는 새로운 성남, 미래로 도약하는 성남의 비전을 제시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50주년을 맞아 학술 토론회, 기념사업, 시민참여 등 다양성을 수용하고 8월 10일 이전에 공식 명칭을‘성남(광주 대단지)항쟁’으로 확정해  선포 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기간 동안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하여 성남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 성남 태동의 역사를 모두가 함께하는 계기로 삼았으면 합니다.

 

둘째, 은수미 시장이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사업들을 꼼꼼하게 챙기겠습니다.
 
▲성남특례시 지정 ▲아시아 실리콘밸리 완성을 위한 판교게임콘텐츠 거리,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게임콘텐츠 특구 지정을 비롯해 ▲성남형 C&D 플랫폼 지원센터 개소 ▲성남 글로벌 ICT 융합 플래닛 등과 함께 ▲백현마이스 산업단지 조성 ▲삼평동 641번지 첨단기업 유치 ▲성남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추진 ▲지하철 8호선 모란~판교 연장사업 ▲원도심 주차난 해소 ▲성남형 청년 뉴딜 일자리사업 ▲복정 제2정수장 전면 개량 ▲탄소 중립 로드맵 수립 ▲스마트 자원순환도시 ▲감염병 대응 전담조직 강화 ▲도시재생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 고령 친화 도시, 장애인 택시 바우처 확대 등 많은 시정의 주요시책과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성남시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가지고 있는지요?

 

□ 성남시의회는 지난해 11월 24일‘기후위기 대응 녹색전환 특별위원회’구성에 건을 가결 시켰으며, 이후 12월 23일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특별위원회의 운영 방향과 활동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 만큼, 좋은 성과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성남시도 기후변화 대응방안으로 ▲성남형 그린뉴딜 대책 수립 ▲국비 100억 원을 확보해 스마트 산업단지 전환 ▲상대원  레미콘 공장 재구조화 사업 연구용역을 통해 밀폐형, 지하형 저장고 시설 도입 등 미세먼지 저감 현대화 시설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사업비용 산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남시는 일몰 대상공원 12개소 약 949만3천㎢ 공원에 대해 공원 녹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이중 사유지 6개소 약 109만8천㎢을 단계적으로 토지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포스트코로나 대비 성남형뉴딜제안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해당 공원의 토지매입비 확보를 위해 4년간 매년 123억 원씩 492억 원을 조성하고, 3년간 800억 원씩 모두 2천400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일몰제 대상 사유지 매입비용 3천358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나 지가 상승으로 1천200억 원 정도의 추가 부담이 있을 것으로 예측됩니다.

 

■ 시민과 소통하고, 일자리 창출을 집중 지원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때입니다. 무엇을 준비하고 계십니까?

 

□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은 것이 일자리 창출과 도시발전 방향과 정책입니다. 이를 위해 백현 마이스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 착수에 돌입했으며, 아시아 실리콘밸리 추진을 통해 경기도 내에서 대표적인 산업도시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IT, BT, CT를 선도하는 창조도시 성남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특히, 판교 밸리의 경우 앞으로 제2, 제3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이 완료되면 2천500여 기업에 13만여 명이 근무하는 매출 200조 원의 매머드급 첨단 산업 클러스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곳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공공지식 산업 플랫폼 등을 위해 성남 벤처펀드로 약 2천727억 원을 조성했고, 올해 추가로 500억 원을 마련해 미래 신성장 기업에 지원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성남시 주택재개발과 재건축사업 등은 ‘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단계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배제된 은행동, 금광동 구역은 여건변화에 따라 향후 기본계획 재정비 시 다시 지정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가고, 태평 2·4동, 수진 2동은 다양한 거주지 맞춤형 재생 차원에서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분당은 한솔마을 5단지, 무지개마을 등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재건축 연한을 고려하여 의회 차원에서의 주민이 중심이 되는 선제적 대응전략을 마련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성남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일하는 공복입니다. 2021년도 성남시 예산 3조56억원은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땀과 피로 만들어진 혈세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합시다.

 

■성남시의회와 시 집행부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까?

 

□ 이상 말씀드린 바와 같이 2021년 성남시의회와 은수미 시정부는 진행 중인 현안과 앞으로 풀어야 할 현안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더 나은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을 통해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시민을 위해 일하겠다는‘일념통천(一念通天, 온 마음을 기울이면 하늘도 감동시킨다)는 자세로 맡은바 소임에 충실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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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녀 2021/02/06 [15:34] 수정 | 삭제
  • 주위에선 벌써 성남 태평에 재개발지역 주택.아파트가족들 명의로 몇채씩 사 놨다는데.. 정작 집 구입해야할 사람들은 돈 몇푼받고 떠나야할 상황..ㅜㅜ 구제방법도 동시에 시작되어야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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