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M 대표곡 ‘흑백사진’ 17년 만에 차트 '역주행' 성공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1/02/08 [20:27]

KCM 대표곡 ‘흑백사진’ 17년 만에 차트 '역주행' 성공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1/02/08 [20:27]

[분당신문] 가수 KCM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흑백사진’이 17년 만에 차트 역주행에 성공했다.
 
지난 6일 공개된 ‘흑백사진’(2021)은 2004년 KCM의 데뷔 앨범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의 타이틀곡으로 남수 작가의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OST로 KCM이 직접 17년 만에 리메이크 했다.
 
‘흑백사진’(2021)은 7일 정오 기준 지니뮤직 음원순위 4위, 벅스뮤직 14위 등 각종 음원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역주행 중이다. KCM은 17년 만에 ‘흑백사진’ 차트 역주행 소식에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오래 노래하자”라고 짧은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흑백사진’은 쉽게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상대를 향한 설렘과 애타는 감정을 담은 발라드 곡으로 KCM의 허스키한 미성이 가진 호소력이 극대화된 노래다. 특히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의 등장인물 재윤의 테마곡으로 캐릭터의 성격과 심정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듯한 노랫말로 웹툰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 '흑백사진'은 남수 작가의 웹툰 <바른연애 길잡이> OST로 KCM이 직접 17년 만에 리메이크 했다.

 

KCM은 17년 만에 자신의 대표곡 ‘흑백사진’을 리메이크 하며 리스너들에게 사랑 받았던 원곡의 정서를 고스란히 유지한 채 풍성한 오케스트라 편곡을 더해 성숙하고 짙어진 음악성을 들려준다. KCM의 목소리 역시 시간과 함께 깊어져 오랜 시간 원곡을 사랑해준 팬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흑백사진’은 KCM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인 만큼 KCM이 특별히 아끼는 곡이기도 하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여러 차례 라이브를 들려주기도 했으며 정규 6집 앨범에 후속곡인 ‘흑백사진 part.2’까지 발표하기도 했다.
 
KCM은 2004년 데뷔해 현재까지 총 6장의 정규 앨범과 다수의 디지털 싱글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지난해부터 <시즌비시즌> <와썹맨2> <워크맨> 등 유튜브 채널과 <도시어부2> 등을 통해 그동안 지켜왔던 발라더 이미지를 벗고 예능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네이버TV <와썹맨X>, tvN D <수트롱맨 : 생명수 쟁탈전> 등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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