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노숙인 62명 진단 검사 '전원 음성'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2/10 [10:38]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4명 …노숙인 62명 진단 검사 '전원 음성'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2/10 [10:38]

▲ 노숙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분당신문] 10일 새벽, 거리에서 생활하는 노숙인을 대상으로 성남시 복지정책과 자활지원팀, 수정구보건소, 노숙인종합지원센터, 자활쉼터 등이 공동으로 수정구 태평1동 행정복지센터앞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벽 6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 코로나19 검사는 30분이내 결과가 나오는 신속항원검사로 진행했으며, 다행히 노숙인 62명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월 10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명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확진자 접촉 3명(가족간 감염 2명, 직장 접촉 1명), 감염경로 파악중 1명이다.

 

수정구(성남 1673번째)는 1월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1571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중 8일 수정구보건소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광주시(성남 1674번째)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며, 8일 분당서울대병원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 2월 10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분당구(성남 1675번째)는 강남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8일 분당제생병원 진단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수정구(성남 1649번째)가 5일 확진 이후 가족인 수정구(성남 1652번째)가 6일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9일에는 또 다른 가족 수정구(성남 1676번째)가 성남시의료원 진단검사에서 무증상 확진판정을 받았다.

 

어제(9일) 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천676명으로 늘었다. 이중 1천566명이 완치 퇴원했으며,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도 어제보다 8명이 줄어든 89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월 31일과 2월 1일 수정구 위례동 라이또PC방 방문자와 1월 30일 수정구 태평동 영광식당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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