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5명…고등학교, 헬스장 확진자 발생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4/24 [15:59]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5명…고등학교, 헬스장 확진자 발생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4/24 [15:59]

[분당신문] 전국 누적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수가 200만명을 돌파했다. 2월 26일 접종 시작이후 100만명 접종까지 39일이 소요됐으며, 200만명까지는 17일이 소요되어 절반 이상 단축하여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시의 경우 누적 접종자 1만5천명을 돌파했다. 요양병원, 요양시설 대상자는 100% 접종 완료한 상태다. 하지만, 학교발 확진자가 또 다시 발생, 학생 대상 대규모 진단 검사가 진행되면서 하루 검사자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먼저, 23일 수정구 소재 고등학교 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관련 학생 46명(자가격리 29명, 능동감시 17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분당구 소재 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오면서 해당 학교 학생과 교직원 213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40명이 검사를 받았고, 나머지 173명은 검사 예정이다.

 

▲ 방역당국은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반전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4월 24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천887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 15명(가족간 감염 5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0명), 감염경로 파악중 10명 등이다.

 

수정구(성남 2863, 2880번째), 분당구(성남 2865, 2879, 2882, 2883번째), 중원구(성남 2867, 2869번째), 광주시(성남 2868번째) 서울 도봉구(성남 2884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파악중이다. 분당구(성남 2879번째)로 인해 가족 분당구(성남 2878번째)가 추가 확진됐다.

 

용인 2408번째 확진자의 가족 분당구(성남2844번째)가 21일 확진된데 이어 분당구(성남 2864번째)도 감염됐다. 20일 확진된 수정구(성남2828번째) 확진자와 접촉 후 광주시(성남 2866번째)도 감염됐다.

 

서울 강동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수정구(성남 2870, 2871, 2876번째)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수정구(성남 2871번째)의 가족 수정구(성남 2872번째)가 감염됐다.
 

21일 확진됐던 중원구(성남 2840번째)와 접촉 후 22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2854번째) 확진자와 가족 수정구(성남 2873번째)도 접촉 감염됐다.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수정구(성남 2701번째)와 접촉 후 16일 확진된 수정구(성남2728번째) 확진자에 이어 수정구(성남 2874번째)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일 확진된 수원 2137번째 확진자의 가족 수정구(성남 2875번째)도 확진됐으며, 이어 가족인 수정구(성남 2886번째)도 추가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분당구 소재 직장에서 분당구(성남 2877, 2881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확진자가 발생한 강남구 소재 헬스장을 찾았던 분당구(성남 2885번째)도 감염됐으며, 수정구 소재 헬스장에서도 수정구(성남 288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백신접종의 영향으로 작년 12월에 비해 치명률과 위중증률 모두 감소한 상태에서 700~8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지만, 다소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면서 " 그러나 언제든 폭발적으로 확진자수가 늘어날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인만큼 확진자수가 감소세로 반전될 수 있도록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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