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성남평화연대

분당신문 | 기사입력 2021/06/06 [15:27]

성남시 공무원들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성남평화연대

분당신문 | 입력 : 2021/06/06 [15:27]

 

▲ 성남평화연대가 성남시 공무원의 기강해이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분당신문] 6월4일 언론보도에 의하면 성남시 감사실이 인사청탁과 뇌물공여시도, 비밀엄수위반을 비롯한 청렴도를 조작했다는 의혹과 함께 공무원들이 업체관계자들과 함께 골프회동을 벌인것으로 드러났다.

 

제264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안극수 시의원이 공개한 녹취파일에는 근무평점을 부탁하고, 선물을 하겠다는 내용까지 들어있다. 또, 지난달 7일 과장급 3명의 공무원이 연가까지 내고 업체 관계자들과 함께 2박3일 골프를 치러간 정황이 확인되어 이또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성남시는 바로 입장문을 내어 골프 물의와 관련된 공무원4명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를 결정하였고, 감사실 소속 공무원의 인사청탁, 뇌물공여 시도에 대한 의혹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할것이라 밝히고 있다.

 

성남시가 입장문에서 밝힌것처럼 관련공무원들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조치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1년반이 넘게 코로나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반시민들도 사적모임을 자제하고 있는 마당에 공무원들의 일탈에 가까운 이런 행태들은 코로나상황 극복에 힘을 모으고 있는 시민들에게 허탈감 마저 주고 있다.

 

최근 연이은 성남시 공무원들의 일련의 사건에 대한 가장 큰 피해는 결국 94만 성남시민이 될 것이므로 성남시는 사태의 엄중함을 인지하고 사건 처리와 사후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94만 성남시민들은 두눈 부릅뜨고 성남시 공직사회를 지켜볼 것이다.

 

이 글은 6월 5일 성남평화연대가 발표한 성명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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