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최근 확진자 대부분 델타 변이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5천170명 기록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8/02 [11:30]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6명… 최근 확진자 대부분 델타 변이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5천170명 기록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8/02 [11:30]

▲ 휴가철을 맞아 제주공항 탑승구역은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분당신문] 주말 영향으로 전국 확진자수가 1천219명으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하루 1천명이상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위중한 상황이다. 최근 확진자의 대부분이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인 것으로 확인돼 기존보다 일상생활에서 감염되기 쉬운 상황이다. 

 

성남도 마찬가지로 연속 3일째 10명대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다소 완화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하지만, 이들 확진자 발생이 30일(15명), 31일(19명), 그리고 1일(16명)로 연결되면서 주말과 휴가철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검사건수가 적은 탓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8월 2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6명 확인되면서 누적확진자는 5천170명으로 늘어난 상태다. 이들은 주로  확진자 접촉 12명(가족간 감염 3명, 직장 및 지인 접촉 9명), 감염경로 미확인  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신흥1, 2동, 복정동 등에서 3명, 중원구금광1, 2동, 은행2동 등에서 3명, 분당구 야탑2동, 정자동, 정자1동, 구미1동, 판교동, 삼평동 등에서 8명, 타지역으로는 의왕시와 용인시 2명이다. 

 

7월 27일 서울 도봉구 1840번째 확진자와 접촉후 자가격리중이던 중원구(성남5155번째)가 추가 확진됐다. 7월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구(성남 5143번째)의 가족 분당구( 성남 5156번째)도 감염됐다.  

 

7월 29일 서울 광진구 2110번째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분당구(성남 5157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7월 31일 확진된 분당구(성남 5146번째)와 접촉한 가족 분당구(성남 5158번째)도 추가 감염됐다. 

 

분당구(성남 5160번째), 용인시(성남 5162번째), 수정구(성남 5166, 5169번째) 확진자는 감염경로 미확인 상태로 확진판정 받았다. 앞서 확진된 성남5160번째의 가족 분당구(성남 5159번째)도 접촉 감염이다.  

 

서울 강남구 소재 직장에서 확진자 접촉한 의왕시(성남 5161번째)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7월 28일 확진판정 받은 용인시 3966번째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분당구(성남 5163번째)가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 받았다.  송파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된 광주시(성남 5142번째)와 직장에서 접촉한 분당구(성남 5164번째)가 추가 확진됐다. 

 

서울 중구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5165번째)가 감염됐다. 서울시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중원구(성남 5167번째)가 확진판정 받았다.  서울기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수정구(성남 5168번째)가 추가 확진됐다. 서울 송파구 확진자와 직장에서 접촉한 중원구(성남 5170번째)가 감염됐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델타 변이바이러스는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증상발현일이 짧고 전파력이 강한만큼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다면, 가족, 지인과의 접촉은 피하고 즉시 가까운 보건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 받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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