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46명…늘었다가 줄어드는 '널뛰기 현상' 나타나

분당구 소재 직업전문학원 관련 확진자 10명째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8/03 [10:48]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46명…늘었다가 줄어드는 '널뛰기 현상' 나타나

분당구 소재 직업전문학원 관련 확진자 10명째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8/03 [10:48]

 

▲ 7월 23일부터 현재까지 신규 확잔자 발생이 널뛰기 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분당신문] 8월 3일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1천202명을 기록, 전 날보다 소폭 감소했다. 이는 전주보다도 1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4단계의 강도 높은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닌지 기대되는 상황이지만, 통상적으로 주말의 여파가 월요일까지 나타나는 것을 감안할 때 일시적 감소일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전국적인 상황과는 반대로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은 널뛰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7월 23일 43명까지 발생했다가, 다음 날인 24일에는 13명으로 큰 폭으로 확진자가 줄었다. 그러나 또 다시 26일부터 28일까지는 30명대 이상으로 올라갔다.

 

또 다시 30일(15명), 31일(19명), 그리고 1일(16명)에는 10명대까지 급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어제(2일) 또 다시 46명까지 급확산하면서 심하게 상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 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6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는 5천216명이다. 발생 원인별로는 분당구 소재 직업전문학원 관련 1명, 확진자 접촉 32명(가족간 감염 23명, 직장 및 지인 접촉 9명), 감염경로 미확인 13명이다. 

 

분당구 소재 직업전문학원의 경우 지난 7월 14일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중 추가 전파 감염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학원 수강생 7명, 추가 전파 감염 3명 등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연장 여부가 이번 주에 달려 있다"면서 "확실한 감소세로 전환되어 거리두기 단계 하향이 될 수 있도록 타인과의 접촉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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