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1주일 평균 운동 시간 4.5시간, 세계인 평균 운동 시간에 못 미쳐”

입소스, 전 세계 29개국 성인 대상 '개인별 운동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1/08/06 [08:38]

“한국인 1주일 평균 운동 시간 4.5시간, 세계인 평균 운동 시간에 못 미쳐”

입소스, 전 세계 29개국 성인 대상 '개인별 운동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1/08/06 [08:38]

[분당신문] 2020 도쿄 하계 올림픽이 진행 중인 가운데 입소스(Ipsos)가 개인 운동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을 한 결과, 성인의 개인별 운동 시간은 글로벌 평균 기준으로 1주일에 6.1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입소스가 전 세계 29개국 약 2만1천500명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실시한 ‘개인별 운동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에 따르면, 1주일 평균 개인 운동 시간이 가장 긴 국가는 네덜란드(주 12.8시간)인 것으로 파악됐다. 독일(11.1시간), 루마니아(11시간)가 뒤를 이었다.

 

▲ 입소스(Ipsos)가 개인 운동에 대한 견해를 묻는 설문 결과,

 

반면 ‘개인별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에 응답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 국가는 일본으로, 글로벌 평균인 14%를 훨씬 웃도는 34%로 나타났다.

 

한국은 개인별 운동 시간이 주 평균 4.5시간으로 조사 대상 29개국 중 21위로 하위권에 해당했다.

 

개인마다 선호하는 운동 종류를 살펴보면, 휘트니스 시설을 이용한 운동이 20%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달리기(19%), 싸이클링(13%) 순이다.

 

또한 향후 운동 시간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싶다’는 응답으로 58%가 나왔으며 ‘그대로 유지’가 37%, 감소가 6%로 나타나 건강 유지 및 향상시키기 위한 의지를 볼 수 있다.

 

이번 ‘개인별 운동에 대한 글로벌 견해 조사’는 6월 25일부터 7월 9일까지 남아공, 네덜란드,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미국, 벨기에, 브라질, 사우디 아라비아, 스페인, 스웨덴, 아르헨티나, 영국, 이탈리아, 일본, 인도, 중국, 폴란드, 페루, 폴란드, 프랑스, 캐나다, 콜롬비아, 터키, 한국, 헝가리, 호주 등 총 29개국에서 16~64세 성인 2만1천503명을 대상으로 입소스 온라인 패널 시스템을 이용해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는 1천명의 경우 +/-3.5%p, 500명의 경우, +/-5.0%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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