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패럴림픽, 성남 출신 국가대표 보치아· 탁구 금메달 도전

보치아 김한수 ·윤추자, 탁구 윤지유 선수

강성민 기자 | 기사입력 2021/08/12 [10:46]

2020 도쿄패럴림픽, 성남 출신 국가대표 보치아· 탁구 금메달 도전

보치아 김한수 ·윤추자, 탁구 윤지유 선수

강성민 기자 | 입력 : 2021/08/12 [10:46]

▲ 성남출신 도쿄패럴림픽 국가대표로로 탁구 윤지유 선수와, 보치아에 김한수 ·윤추자 콤비가 나선다.

 

[분당신문] 우여곡절 끝에 끝난 도쿄올림픽에 이어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도쿄패럴림픽이 시작된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패럴림픽에 양궁, 육상, 배드민턴, 탁구, 보치아 등 원정대회 최다인 14개 종목 86명의 국가대표를 포함, 지도자 51명, 임원21명 등 총 158명의 선수단을 판견한다.

 

선수단 남자 주장에서 배드민턴 김경훈, 여자주장은 사이클 이도연 선수가 선정됐으며, 기수에는 최예진 선수가 태극기를 들고 입장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목표는 금 4, 은9, 동 21로 종합 2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출신 국가대표로는 보치아 종목에 '보치아 모자'로 유명한 김한수(28) 선수와 윤추자(60) 경기파트너가 호흡을 맞춰 아라아케 체조경기장에서 8월 28일부터 열리는 개인전과 2인조 경기에 참가한다.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때는 2인조 경기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과 2인조 경기 모두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 

 

이어 성남시 직장운동부 소속 윤지유(20) 선수가 도쿄체육관에서 열리는 개인전(8월 25일)과 단체전(8월 31일)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윤지유 선수는 14살 때 처음 탁구를 접하고, 지난 리우패럴림픽 때는 개인전 4강 진출(여자단체전 동메달)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최연소 선수이자 여자 최초 탁구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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