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명…수도권 4단계 한 달 더 연장

수도권 식당·카페, 기존 밤 9시에서 10시까지 연장
백신 인센티브 적용 6시이후 6명까지 가능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9/04 [11:37]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5명…수도권 4단계 한 달 더 연장

수도권 식당·카페, 기존 밤 9시에서 10시까지 연장
백신 인센티브 적용 6시이후 6명까지 가능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09/04 [11:37]

 

▲ 추석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4주 더  연장됐다. 다만, 식당과 카페의 영업은 밤 10시까지 가능해 졌다. 

 

[분당신문] 9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804명 추가 발생했다. 1천명 이상 네 자릿수 신규 확진자가 지난달 7일부터 60일째 계속되고 있다. 국내 발생은 1천776명, 해외유입은 2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566명, 부산 51명, 대구 42명, 인천 98명, 광주 26명, 대전 50명, 울산 47명, 세종 8명, 경기 580명, 강원 45명, 충북 30명, 충남 99명, 전북 26명, 전남 30명, 경북 40명, 경남 52명, 제주 8명 등이다. 

 

방역당국은 8주째 실시하고 있는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0월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키로 했다. 다만,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70%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되는 만큼, 수도권 식당·카페는 기존 밤 9시까지 운영하던 것을 10시까지 연장했고, 다른 다중이요시설에서의 방역수칙은 현재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임인원 제한도 일부 완화했다. 백신 접종완료자 인센티브를 적용해 낮에는 2명, 오후 6시 이후에는 4명이상 포함할 경우에는 6명(비수도권 3단계 지역은 접종완료자를 포홤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 전후 1주일동안에는 접종 완료자가 포함될 경우 최대 8명의 가족모임도 허용된다.

 

성남시 신규 확진자도 4일 0시 기준 55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6천372명으로 늘었다. 원인별로는 가족간 감염 20명, 직장 및 지인 접촉 14명, 감염경로 미확인 21명이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14명, 중원구 9명, 분당구 27명, 기타지역 5명이다.

 

3일 확진자가 발생한 분당구 소재 고등학교의 경우 77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며, 학생 등 126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성남시는 9월 들어 1일 61명, 2일 38명, 3일 55명 등 사흘동안 155명의 확진자가 나와 8월 초에 비해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공간과 가족 또는 지인 확진자 접촉으로 일상생활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4일 0시 기준 격리 치료중인 환자가 1천92명에 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재 완치율도 81.86%로 떨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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