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재연장', 결혼식장 최대 199명까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10/04 [10:41]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재연장', 결혼식장 최대 199명까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10/04 [10:41]

▲ 연일 밀려오는 검사자드로 인해 임시선별검사소 직원이 지친 모습으로 잠시 더위를 식혀보고 있다.

 

[분당신문] 오늘부터 17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재연장 됐다. 

 

수도권의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영화관, PC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시간 제한은 여전히 오후 10시로 유지되고, 유흥·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집합금지다. 사적모임 제한도 오후 6시 이전까지 4명, 오후 6시 이후에는 미접종자는 2명, 접종완료자 포함 6명까지 식당·카페 가정에 한해 모임이 가능하다.

 

결혼식장은 최대 49인까지 허용하고,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99인까지 허용했던 것을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할 경우 최대 99명(기존 49명 + 접종 완료자 50명)까지 식자 제공이 가능하다.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 역시 접종 완료자로만 인원을 추가하여 최대 199명(기존 99명 + 완료자 100명)까지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돌잔치의 경우 사적모임 인원 제한 적용을 받으면서 오후 6시 이전 4명, 이후 2명이었던 것을  접종 완료자 적용을 넓혀 오후 6시 이전 4명(이후 2명)에서 접종 완료자 45명(47명)이 추가되면서 최대 49명까지 허용키로 했다.

 

실외체육시설도 사적모임 인원 제한 적용했던 것을 접종완료자로만 추가할 경우 경기를 할 수 있는 최소인원을 운동종목별 경기인원의 1.5배까지 허용한다.

 

10월 4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673명(해외유입 20명 포함)을 기록했다. 지난 달 23일 이후 11일 만에 2천 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하지만 주말 검사건수 감소로 인한 일시적 현상으로써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 국내 누적 확진자수는 31만9천777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로는 서울 570명, 경기 530명, 인천 118명 등 수도권에서 1천218명으로 72.8%를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 대구 67명, 경북 60명, 경남 47명, 충북 45명, 충남 42명, 대전 38명, 강원 37명, 부산 37명, 전북 21명, 전남 13명, 광주 13명, 제주 7명, 울산 5명, 세종 3명 등의 순이다. 

 

경기도의 경우 용인 56명, 연천 42명, 고양 34명, 남양주 33명, 동두천 32명, 평택 28명, 수원 29명, 안산 29명, 화성 26명, 성남 24명, 의정부·파주·시흥·이천 19명, 부천·광주 16명, 구리 15명, 안양 14명, 김포 13명, 광명 12명, 오산 10명,  하남·양주 7명, 포천 6명, 안성 4명, 과천 2명, 군포·의왕·여주 1명, 양평·가평 0명 순이다.    

 

▲ 10월 4일 0시 기준 경기도내 31개 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현황

 

성남시 신규확진자는 24명이 확인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7천891명을 기록하고 있다. 원인별로는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자 14명(58.3%)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족간 접촉 5명, 직장 및 지인 접촉 4명, 해외입국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수정구 7명, 중원구 6명, 분당구 9명, 기타지역 2명이다. 

 

해외입국 확진자 분당구(성남 7868번째)는 10월 1일 미국에서 입국 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7870번째)와 강남구 확진자의 직장동료 분당구(성남 7875번째), 서울 송파구 확진자의 가족 송파구(성남 7888번째) 등이 타지역 전파 감염이다.

 

아울러, 분당구(성남 7869번째), 수정구(성남 7877번째), 분당구(성남 7889번째) 등 3명은 확진판정을 받은 가족 또는 지인 밀접촉자로 분듀된 후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확진된 경우다.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 이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전날(1천521명)보다 10명 즐어난 1천531명이며, 사망자는 68명(치명률 0.87%)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3일 오후 4시 기준 123명이 해제되고, 186명이 추가되면서 전 날 1천831명에서 다소 늘어난 1천894명(접촉자 1천623명, 해외입국 271명)을 기록하고 있다.

 

백신접종은 10월 4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84만3천630명 중 1차 접종자는 70만7천799명(83.9%)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47만8천519명(56.7%)를 보이고 있다.

 

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5일) 오후 8시부터는 고등학교 1~2학년에 해당하는 16~17세 청소년들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되며, 60세 이상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예약이 진행된다"면서 " 현재 접종 중인 백신이 위중증 진행화를 막는 능력은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는 만큼, 백신접종 사전 예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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