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찾아가는 Let's DMZ' 11월 매주 월요일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영상 공개

강연과 음악 어우러진 콘서트 통해 한반도 평화·DMZ 가치 공감대 형성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1/10/30 [13:18]

'2021 찾아가는 Let's DMZ' 11월 매주 월요일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영상 공개

강연과 음악 어우러진 콘서트 통해 한반도 평화·DMZ 가치 공감대 형성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1/10/30 [13:18]

[분당신문]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아트센터가 주관하는 <2021 찾아가는 Let’s DMZ> 공연 및 행사 영상이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찾아가는 Let's DMZ> 행사는 ‘2021 Let's DMZ 평화예술제’ 의 일환으로, 경기도내 주요 시·군 및 접경지역과 연계하여 추진했다.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진행된 DMZ 아트프로젝트, DMZ 포럼, DMZ 콘서트에 이어 경기아트센터와 함께 <찾아가는 Let's DMZ> 행사를 진행하여 비무장지대(DMZ)가 가지는 가치, 그리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 2021 찾아가는 Let’s DMZ 공연 및 행사가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Let's DMZ가 찾아가는 그 곳, 그 순간이 바로 평화'이다. 행사는 지역에서부터의 참여와 공감을 바탕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평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토크 & 콘서트의 형식으로 펼쳐졌다. 미얀마 출신의 작가 찬찬을 포함하여 전문가 및 인플루언서들의 강연을 영상에 담았으며, 싱어송라이터 강산에, 알리, 장필순 등 대중성과 실력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아티스트들의 무대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경기아트센터가 그간 문화나눔사업을 통해 발굴해온 청년아티스트들과 경기팝스앙상블의 참여로 더욱 풍성해진 공연을 만날 수 있다.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 중 북녘 땅을 가장 가까이서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인 ‘김포애기봉생태공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대는 더욱 의미가 깊다. 평화생태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해 5년만에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온 김포 애기봉은 민간인 출입통제구역 안에 자리잡은 한반도 유일 남·북 공동이용수역(Free-zone)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평화의 상징적 장소이다. 역사작가 심용환의 강연과 경기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국악인 송소희를 비롯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통해 평화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 찾아가는 Let's DMZ>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형태로 유튜브를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10월 한 달간 군포, 고양, 김포 등 경기도 시ㆍ군 지역에서 진행한 행사 및 공연 영상을 영상콘텐츠로 제작하여 11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 총 5회에 걸쳐 경기아트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Let's DMZ는 경기도 각 지역에서 평화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각 지역에서 진행된 공연과 행사가 영상으로 공개되는 만큼 더 많은 분들이 한반도 평화 구축의 필요성와 DMZ의 가치에 공감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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