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15명… 오미크론 변이 증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1/12/31 [10:44]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115명… 오미크론 변이 증가 등 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1/12/31 [10:44]

 

▲ 야탑역 임시선별진료소에 많은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분당신문] 전국 확진자 수가 4천875명 발생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4천950명으로 전주 6천380명보다 1천400명 정도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1천56명으로 소폭 감소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강력한 거리두기가 시행된 후 지속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할 예정이다. 

 

12월 31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875명 발생했다. 어제보다 162명이 줄어든 수치다. 국내 4천758명, 해외유입은 117명이 확인됐다. 이중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미국 131명, 영국 19명, 프랑스 9명, 캐나다 5명, 네덜란드 2명, 아랍에미리트 2명, 이탈리아 2명, 카자흐스탄 2명, 터키 2명, 도미니카공화국 1명, 몽골 1명, 스웨덴 1명, 스페인 1명, 인도 1명, 중국 1명, 카메룬 1명, 카타르 1명, 케냐 1명, 필리핀 1명, 헝가리 1명 등 해외유입 186명(누계 479명)이 신규발생했고, 국내감염은 83명(누계 415명)을 보이면서 총 269명(누계 894명)이 추가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는 63만838명(해외유입 1만7천340명 포함)이며,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1천145명)에서 89명이 줄어 1천56명으로 감소 했지만 여전히 11일 연속 1천명대 발생이다.

 

사망자는 하루새 세자리 수인 108명이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5천563명(치명률 0.88%)으로 늘어났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세 이상이 가장 많은 44명(40.7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70대 35명(32.41%), 60대 22명(20.37%), 50대 5명(4.63%), 40대 2명(1.85%)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1천670명, 경기 1천476명, 인천 304명 등 수도권에서 3천450명(70.77%)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부산 260명, 경남 231명, 충남 137명, 대구 132명, 경북 105명, 전북 99명, 광주 85명, 충북 74명, 강원 72명, 대전 71명, 전남 60명, 울산 40명, 세종 17명, 제주 16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26명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2월 3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4만6천646명으로 총 4천421만9천648명(86.1%)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4만5천494명이 받으면서 총 4천253만3천516명(82.8%)이 접종 완료했다. 3차(부스터) 접종은 51만7천87명으로 총 1천767만3천599명(34.4%)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1천476명(해외 22명)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8만6천363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30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822명으로 집계됐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평택 161명, 성남 115명, 수원 106명, 부천 99명, 고양 86명, 안양 78명, 남양주 69명, 화성 68명, 시흥 60명, 광주 53명, 의정부 52명, 김포 49명, 안산 48명, 파주 45명, 구리 38명, 광명 34명, 군포 29명, 하남 27명, 의왕 22명, 이천 21명, 양주 20명, 안성 17명, 오산·동두천 16명, 양평 15명, 가평 10명, 연천 8명, 여주 7명, 과천 6명  등의 순이다.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어제(86명)보다 29명이 늘어나면서 또 다시 100명대가 넘어선 115명을 기록하고 있다. 원인별로는 가족 접촉이 47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직장 및 지인 접촉 35명, 감염경로 미확인 28명, 해외입국 5명 등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29명, 중원구 32명, 분당구 38명, 기타지역 16명이다. 이로써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만4천42명이다.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113명(치명률 0.80%)을 유지했다.      

 

주요 확진 사례로는 서울 송파구 소재 가락시장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중원구(성남 13931, 13943번째), 수정구(성남 13964, 13966번째)가 추가 감염됐다.

 

슈퍼 전파자도 나왔다. 29일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 판정을 받은 중원구(성남 13855번째)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중원구(성남 13934, 13936, 13939, 13941, 13946, 13949, 13952, 13953, 13957, 13959번째) 거주자 10명이 집단 감염됐다.

 

이밖에 서울 송파구 어린이집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수정구(성남 13965, 13975번째)가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해외입국 사례로는  분당구(성남 13982번째)는 20일, 수정구(성남 13962번째)는 21일, 수정구(성남 14042번째)는 28일, 분당구(성남 14035, 14038번째)는 29일에 각 미국에서 입국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평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 후 격리 치료중인 환자는 68명이 완치되고, 1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 날(2천665명)보다 47명이 늘어난 2천712명으로 집계됐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2월 31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9천79명 중 1차 접종자는 78만4천469명(84.4%)이며, 2차접종 완료자는 75만7천459명(81.5%)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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