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넣는 수비수 마상훈, "골 욕심보다 수비수 역할이 먼저다"

김일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1/03 [11:46]

골 넣는 수비수 마상훈, "골 욕심보다 수비수 역할이 먼저다"

김일태 기자 | 입력 : 2022/01/03 [11:46]

- 성남FC, K리그 32라운드 헤딩 멀티골의 주인공 마상훈과 재계약

- K리그 32라운드 헤딩 멀티골의 주인공… “욕심내지 않고 내 역할에 충실한 선수가 되겠다” 

▲ 투지와 열정이 넘치는 마상훈이 성남FC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분당신문] 성남FC가 2021시즌 팀의 중심 수비수로 활약한 마상훈과 재계약했다.

 

마상훈은 2011년 강원FC에서 국내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전남, 수원FC, 상주를 거쳐 2020년 성남에 합류했다. 올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데뷔 이후 가장 많은 경기 출전을 기록했고 3골을 넣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83cm, 79kg의 탄탄한 신체조건을 가진 마상훈은 적극적인 수비와 1:1 압박이 장점이다. 키가 큰 선수들에게 밀리지 않으며 빠른 발과 밀착 수비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흐름을 끊는 데 탁월하다.

 

마상훈은 또한 수비수임에도 결정적인 골로 해마다 큰 공을 세웠다. 2020시즌 잔류와 강등이 결정되는 마지막 경기 결승골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마상훈은 지난 2021시즌에도 잔류 경쟁을 하고 있던 강원FC와의 32라운드 경기에서 헤딩으로 두 골을 득점, 팀에 결정적인 승점 3점을 선물했다.

 

김남일 감독은 "마상훈은 투지와 열정이 넘치는 선수다. 적극적인 수비와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새로운 시즌에도 부상 없이 좋은 활약 해주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마상훈 선수는 ”돌아오는 시즌에도 성남 유니폼을 입게 되어 영광이다. 지난 시즌에 두 골을 넣은 이후 주변에서 득점 욕심이 있냐고 많이 묻는다. 하지만 나는 팀이 실점하지 않도록 하는 수비수 역할이 먼저다. 욕심내지 않고 내 역할에 집중할 생각이고 그러다 골까지 넣는다면 더 좋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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