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99명…사회적 거리두기 2월 6일까지 연장, 사적모임 6인까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1/14 [12:16]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99명…사회적 거리두기 2월 6일까지 연장, 사적모임 6인까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1/14 [12:16]

▲ 날씨가 추워지면서 임시선별검사소에 대기자들을 위한 바람막이 천막을 세웠다.

[분당신문] 사회적 거리두기가 1월 17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조정 시행된다. 사적모임 제한인원이 4인에서 6인으로 변경되고, 기존에 실시했던 영업시간 제한 및 방역패스는 적용 유지된다.

 

성남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최대한 늦추면서 확진자 폭증이 일어나지 않도록 실시하는 조치인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1월 14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542명 발생했다. 어제(4천167명)보다 375명 늘었지만 사흘 연속 4천명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4천133명, 해외유입은 409명이 확인됐다. 총 누적 확진자는 68만3천566명(해외유입 2만596명 포함)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어제(701명)보다 42명이 더 줄어들면서 659명까지 감소했다. 1월 4일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처음으로 600명대 진입이다. 사망자는 하루사이 49명이 더 나오면서 누적 사망자는 6천259명(치명률 0.92%)으로 늘어났다.

 

연령대별 사망자로는 80대 22명(44.90%)로 가장많았으며, 이어 70대 14명(28.57%), 60대 10명(20.41%), 50대 3명(6.12%)이었으며, 40대 이하로는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서울 939명, 경기 1천856명, 인천 266명 등 수도권에서 3천61명(67.39%)을 차지하고 있다. 비수도권의 경우에는 광주 224명, 강원 144명, 전남 133명, 부산 127명, 경남 126명, 충남 106명, 전북 102명, 경북 93명, 대구 90명, 충북 71명, 대전 66명, 울산 40명, 세종 8명, 제주 6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145명이 추가 확인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월 1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은 1만5천881명으로 총 4천444만7천172명(86.6%)이 접종을 받았고, 2차 접종은 7만5천964명이 받으면서 총 4천338만1천612명(84.5%)이 접종 완료했고, 3차(부스터) 접종은 33만5천121명으로 총 2천244만2천130명(43.7%)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도 1천856명(해외 72명 포함)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20만4천618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17명이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는 2천2명으로 늘어났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평택 759명, 화성 109명, 성남 99명, 용인 96명, 고양 84명, 수원 80명, 안양 59명, 시흥 56명, 의정부 53명, 김포 51명, 부천 48명, 안산 38명, 안성 34명, 광주 33명, 남양주 28명, 오산·하남 24명, 군포 23명, 파주 20명, 양주 19명, 이천 17명, 구리 16명, 의왕·동두천 15명, 포천 14명, 광명 13명,  가평 11명, 과천 8명, 양평 6명, 여주 3명, 연천 1명 등의 순이다. 

 

성남시 신규 확진자는 어제(112명)에 이어 오늘은 약간 줄어든 99명을 기록했다. 사흘만에 100명대 밑으로 떨어졌다. 원인별로 살펴보면 가족 접촉이 3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직장 및 지인 접촉 29명, 감염경로 미확인 27명, 해외입국 9명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수정구 29명, 중원구 12명, 분당구 47명, 기타지역 11명이다.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는 134명(치명률 0.88%)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1만5천178명으로 늘어났다.     

 

▲ 1월 14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주요 확진 사례로는 1월 11일 확진된 성남 14893번째)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5092, 15093번째) 가족이 확진됐다. 또, 12일 확진된 (성남 15075번째)로 인해 함께 거주하는 분당구(성남 15107, 15108번째) 가족이 확진된 사례다. 

 

13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15112번째)와 직장에서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수정구(성남 15113번째), 분당구(성남 15115번째), 안산시(성남 15116번째) 등이 감염됐다. 또, 12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14994번째)와 접촉한 수정구(성남 15122, 15131, 15144번째), 중원구(성남 15138번째) 등이 추가 전파 감염됐다.  

 

13일 확진된 수정구(성남 15112번째)와 접촉한 분당구(성남 15152, 15154번째), 수정구(성남 15156번째)가 확진되기도 했다. 해외 입국자의 경우 미국 8명, 폴란드 1명 등 모두 9명이 입국 후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1월 14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완치자는 71명이고, 99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총 1만2천118명(완치율 79.84%)이 퇴원했고, 치료 중인 환자는 2천926명이다. 자가격리 대상자는 1월 13일 밤 10시 기준으로 198명이 해제되고, 345명이 매칭되면서 1천608명으로 나타났다. 격리 대상자 중 접촉자는 601명, 해외입국 격리자는 1천7명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1월 14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8만8천800명(85.5%)이며, 2차접종자는 77만661명(83.5%), 3차(부스터) 접종 완료자는 38만9천45명(42.1%)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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