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아트센터 흥행작 <발레스타즈:Ballet Stars>가 2022년에도 계속된다.
‘돈키호테’, ‘잠자는 숲속의 미녀’, ‘탈리스만’ 등 한국인이 사랑한 그랑 파드되와 아름다운 드라마 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춘향’의 파드되 등 발레 명장면들로 구성된 무대를 꾸민다.
‘파드되’는 발레에서 주로 여성과 남성 무용수가 추는 쌍무를 말한다. 프랑스어로 ‘두 사람의 춤’을 의미하며, 그 두 사람은 여성과 남성이다. ‘그랑 파드되’는 고전 발레의 클라이맥스 장면에서 프리마 발레리나와 남성 제1무용수가 추는 파드되를 말한다.
올해 무대에는 국립발레단 박예은 수석무용수와 하지석 솔리스트가 ‘탈리스만’ 중 그랑 파드되를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전 헝가리국립발레단 김민정 솔리스트와 국립발레단 나대한 단원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3막 그랑 파드되, 유니버설발레단 한상이 솔리스트와 강민우 수석무용수가 ‘춘향’ 중 파드되, 윤서준 전 파리오페라발레단원과 윤별 전 우루과이국립발레단원이 ‘다이아나와 악테온’ 그랑 파드되.
유니버설발레단 손유희 수석무용수와 이현준 수석무용수의 ‘로미오와 줄리엣’ 중 발코니 파드되, 국립발레단 조연재 드미솔리스트와 김기완 수석무용수가 ‘돈키호테’ 중 그랑 파드되, 국립발레단 엄진솔 단원의 코팍댄스, 이소정 아틀랜타발레단원과 국립발레단 이재우 수석무용수의 ‘샘물’ 파드되 등 유명작품을 통해 국내외 활동 중인 대한민국 발레 스타들을 만날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연주는 김성진 지휘로 성남시립교향악단이 맡아 더욱 더 풍성한 무대를 연출한다.
일시: 7월 23일 오후 3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티켓: R석 5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