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44주년 맞이한 성남문화원, 대한민국 문화원상 '3년 연속' 수상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2/07/05 [09:43]

개원 44주년 맞이한 성남문화원, 대한민국 문화원상 '3년 연속' 수상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2/07/05 [09:43]

- 충신과 열사의 발자취 찾기 노력, 지역의 향토문화제 발굴 및 계승

- 성남문화학교 '평생교육의 요람…성남학연구소 '성남의 뿌리찾기' 박차

 

▲ 1978년 7월 5일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처음 개원한 성남문화원이 개원 44주년을 맞았다.

 

[분당신문] 1978년 7월 5일 ‘지방문화원진흥법’에 따라 처음 개원한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이 오늘자로 개원 44주년을 맞았다.

 

성남문화원은 지난 44년 동안 ‘성남 문화융성 시대의 중심’, ‘전통문화 발굴과 전승’, ‘지역문화 창달과 국내외 교류’, ‘문화예술 평생교육의 요람’을 운영지표로 삼고, 성남의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성남문화원 전경     

 

성남문화원은 그동안 지역사회 ‘문화교육’, ‘전통문화의 발굴과 전승’, ‘성남 향토사 연구와 문화유산 보존 활동’, ‘문화의 해외교류’ 등에서 높은 운영 평가를 받으며, 전국 231개 지방문화원 중 ‘대한민국 문화원상 3년 연속 수상’, ‘경기도 문화예술 기관단체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 지방문화원 어워드(AWARD)에서 최고의 영예인 우수문화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큰 공을 세운 충신과 열사들의 발자취를 찾기 위한 노력도 쉼없이 진행했다. 남이흥, 한효순, 남상목, 윤치장, 한백봉, 남태희, 한순회 등의 애국인물과 둔촌 이집, 강정일당 등 충절과 문화인물의 발자취도 계승해 나가고 있다.

 

▲ 성남시향토문화재 제16호로 지정된 성남오리뜰농악.    

 

지역의 향토문화제 발굴에도 성남문화원의 역할이 크다. 그 결과로 ‘판교쌍용거줄다리기’, ‘이무술 집 터 다지는 소리’, ‘오리뜰 농악’ 등의 무형문화유산이 생생하게 복원되면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성남문화원은 부설 '성남문화학교'와 '성남학연구소'를 통해 성남의 뿌리 찾기와 함께 문화교육기관으로써의 명성도 쌓아가고 있다. 

 

성남문화학교는 1996년 개설되어 1999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됐으며, 지난 26년간 총 4천4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하며, 명실 공히 성남시민들의 평생 문화교육 기관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다.  

 

▲ 성남문화학교 경기민요 졸업 발표회장면이다.     

 

성남학연구소의 경우 1993년 개소하여 <성남문화연구> 창간호를 발행한 이후 28년 동안 27호 발간하면서 400여 편의 향토문화 관련 연구 성과를 담아냈고, 학술회의 25회, 학술토론회 13회 개최하기도 했다. 특히, 성남의 뿌리를 찾고 시민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성남학아카데미’, ‘인문학아카데미’ 등 지역 정체성을 찾는 학술, 강좌 운영활동에 최선을 다해오고 있다.

 

이밖에도 성남시로부터 '성남문화의 집'과 '수내동 고가', '성남3·1만세운동기념탑' 등을 위탁 받아 운영 중이며, 성남3·1운동기념사업회와 성남문화해설사회 관리 등 총체적 문화단체로 전국권에서 손꼽히는 문화원으로 성남시 전통문화 총본산의 위상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고 있다.

 

▲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이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에 선출됐다.     

 

2014년 3월 8일 제12대 성남문화원장을 맡아 이끌고 있는 김대진 원장은 취임 이후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성남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고 성남문화원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대진 원장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중국 심양시교육연구원, 성남교육지원청, 성남상공회의소, 농협 성남시지부, 성남산업진흥원, 가천대학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성남문화원의 위상을 다각도로 드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성남시의회에서도 2016년 의원 입법발의로 ‘성남문화원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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