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2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83명…먹는 치료제, 빠르게 투약해야 효과 있어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2/08/12 [13:59]

8월 12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383명…먹는 치료제, 빠르게 투약해야 효과 있어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2/08/12 [13:59]

[분당신문] 국내에서 활용하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로는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가 있다. 팍스로비드는 만 60세 이상이거나 만 12세 이상 중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 환자에게 처방한다. 라게브리오는 증상 발현 5일 이내인 60세 이상자·40세 이상 기저 질환자·면역저하자 중 팍스로비드 사용이 어려운 대상자에게 사용된다. 모든 치료제는 증상 발현 5일 이내, 가능하면 진단 당일 빠르게 투약해야 효과가 있다.

 

그러나 우선 처방하는 팍스로비드의 경우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의약품이 최소 23종에 달해 의료진이 처방을 내리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부는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서 먹는 치료제를 다수 처방한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교육자료와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작하는 방안을 진행 중이다.

 

▲ 8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야탑역 임시선별검사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밤이면 폐지 수집 장소로 변하고 있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8만7천653명… 성남시 전체 41.74% 감염 

 

8월 12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2천428명)보다 45명 줄면서 2천38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8월 들어 4일(1천983명), 6일(1천670명), 7일(1천56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2천명대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최근 한 달 매주 금요일(목요일 발생) 기준으로 확진자 수는 봤을 때 7월 14일 807명 → 7월 21일 1천365명→7월 28일 1천658명→8월 4일 1천983명→8월 11일 2천383명으로 여전히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런 속도라면 다음 주 하루 3천명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구별 누적 확진자로는 수정구가 9만8천349명(+574명), 중원구는 8만4천703명(+496명), 분당구는 20만2천257명(1천313명)으로 집계됐다. 현재까지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만7천653명을 기록하면서 성남시 전체 인구의 41.99%까지 확진자가 늘어났다.  

 

주간(8월 5~11일) 하루 평균 확진자수도 증가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전날(2천73.3명)에서 57.1명이 늘어나 2천130.4명을 보이고 있다.  추가 사망자 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342명(치명률 0.089%)으로 늘어났다.         

 

어제(8월 11일) 하루동안 1천999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총 37만2천639명(완치율 96.13%)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어제(1만4천289명)보다 383명이 증가하면서  1만4천672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성남시 백신접종은 8월 11일 0시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92만3천97명(2021년 12월 말 기준) 중 1차 접종자는 79만9천641명(86.6%)이며, 2차접종자는 79만1천609명(85.8%), 3차 접종완자는 57만8천367명(62.7%)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3만2천748명… 재택치료자 16만6천997명→17만2천921명

 

8월 12일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 3만2천748명(해외 42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572만1천871명이다.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대비 21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6천512명으로 늘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 도내 의료기관 격리병상은 2천61병상으로 현재 1천209병상(+69병상)을 사용하면서 병상 가동률도 58.7%로 높아졌다. 중증 병상은 611병상으로 현재 269병상(+30병상)을 사용하면서 44.0%로 올랐다. 

 

도내 예방접종 현황으로는 1차접종은 1천182만2천89명(87.7%), 2차 접종은 1천170만6천688명(86.8%), 3차접종은 865만5천286명(64.2%), 4차접종은 144만3천206명(30.2%)을 기록하고 있다. 재택치료 중인 자가격리 확진자는 전날(16만6천977)보다 늘어난 17만2천921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31개 시·군별 신규 확진자로는 수원 3천81명, 고양 2천623명, 용인 2천668명, 성남 2천383명, 부천 1천723명, 안산 1천354명, 화성 2천470명, 남양주 1천554명, 안양 1천439명, 평택 1천443명, 의정부 983명, 파주 1천83명, 시흥 1천300명, 김포 1천86명, 광명 756명, 광주 750명, 군포 667명, 이천 686명, 오산 627명, 하남 683명, 양주 487명, 구리 360명, 안성 499명, 포천 315명, 의왕 407명, 여주 219명, 양평 286명, 동두천 188명, 과천 256명, 가평 164명, 연천 128명 등이다.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만8천714명… 위중증 환자 418명→453명    

 

8월 12일 0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8천714명(최근 1주간 일 평균 11만9천320.6명)이 발생했다. 이중 국내  확진자는 12만8천250명, 해외유입 사례는 464명이 확인됐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은 2만8천904명(22.5%)이며, 18세 이하는 2만1천783명(17.0%)이다. 이로써 국내 총 누적 확진자는 2천111만1천840명(해외유입 5만571명)으로 늘었다.   

 

현재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418명)보다 35명 증가한 453명을 보여 사흘 연속 400명대를 넘어섰다. 추가 사망자 58명(전일 대비 1명 감소)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2만5천499명(치명률 0.12%)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 남성 24명, 여성 34명이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 35명(60.34%)으로 가장 많았고, 70세 이상 15명(25.86%), 60세 이상 3명(5.17%), 50세 이상 2명(3.45%), 40세 이상 1명(1.72%), 30세 이상 2명(3.45%) 등이며,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나오지 않았다. 현재 입원중인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은 393명(86.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3명(91.4%)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예방접종은 8월 12일 0시 기준, 1차 접종은 4천509만4천464명(87.9%)이며, 2차 접종은 4천465만7천941명(87.0%), 3차 접종은 3천350만5천102명(65.3%), 4차 접종은 645만7천617명(12.6%)을 보이고 있다.     

 

전국 광역시·도별 확진자로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2만2천835명, 인천 7천10명, 경기 3만2천748명 등으로 6만2천593명(48.63%)을 보였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7천397명, 대구 5천816명, 광주 4천40명, 대전 3천797명, 울산 3천104명, 세종 984명, 강원 4천311명, 충북 4천239명, 충남 5천747명, 전북 4천999명, 전남 5천235명, 경북 6천663명, 경남 7천768명, 제주 1천984명 등이며, 검역과정에서 37명(해외)이 추가 확인됐다.     

 

8월 11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천1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0.8%, 준중증병상 60.6%, 중등증병상 43.4%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3%이다. 또, 8월 12일 0시 기준, 재택치료자의 경우 신규 12만9천752명(수도권 6만3천345명, 비수도권 6만6천407명)이 발생하면서, 현재 재택 치료자는 69만4천643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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