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5개월만에 찾아온 일상'… 3월 20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67명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3/20 [06:39]

'2년 5개월만에 찾아온 일상'… 3월 20일 0시,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67명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03/20 [06:39]

▲ 2년 5개월만에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됐다.

 

[분당신문] 3월 20일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가 3천930명, 경기도 확진자는 1천206명, 성남시는 67명 발생했다. 하루 확진자수가 주말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전주 같은 날과 비교했을 때와 비슷한 수치로 감소와 정체를 반복하는 양상이다.

 

오늘(20일)부터는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대형 마트안의 개방형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만이다. 하지만, 혼잡시간대의 대중교통 이용을 하거나 고위험군, 유증상자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이로써 코로나19방역조치는 병원, 약국 등 의료시설과 노인요양시설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만 남는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55만5천36명 … 성남시 전체 인구 60.27% 감염    

 

3월 20일 월요일 0시 기준, 성남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 날(184명)보다 117명 감소한 6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주말 검사건수가 크게 줄면서 확진자도 감소했다.  전주 같은 날(12일) 67명과 같은 수치다.     

 

성남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5만5천36명이며, 확진자 비율은 성남시 전체 인구(2023년 예방접종시스템 인구 기준 92만871명)의 60.27%로 전 날보다 0.02%p 상승했다.  

 

최근 한 달사이 매주 월요일(일요일 발생) 확진자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월 19일 62명→ 2월 26일 71명→ 3월 5일 74명→ 3월 12일 67명→ 3월 19일 67명으로 나타났다. 2월이후 100명대 안쪽으로 감소하면서 한달여 동안 증가와 감소가 없이 꾸준하게 비슷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성남시 주간(3월 14일 ~ 3월 19일) 일일 평균 확진자수는 전 날 188.9명과 같은 188.9명을 유지했다. 이틀전보다는 다소 증가했지만 이레 연속 100명대 기록이다. 여기에 사망자 발생도 9일째 멈추면서 누적 사망자도 456명(치명률 0.082%)에 멈추고 있다. 3월 누적 사망자는 현재까지 3명이다.    

 

어제(3월 19일) 하룻동안 76명이 격리해제되면서 총 55만3천260명(완치율 99.68%)이 일상 생활로 복귀했다.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는 어제 1천329명에서 하루사이에 9명이 줄어 1천320명을 보였다. 2가백신 접종률은 3월 20일 현재 접종대상자(72만8천394명) 중 11만6천132명(15.9%)이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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