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스타트업캠퍼스, 혁신 스타트업 요람 UP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3/30 [13:58]

하남스타트업캠퍼스, 혁신 스타트업 요람 UP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3/03/30 [13:58]

▲ 하남스타트업캠퍼스가 혁신 스타트업 요람으로 도약을 준비한다.

 

[분당신문]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하남스타트업캠퍼스는 하남시의 건강도시 조성과 관련한 기술창업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 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하남스타트업캠퍼스는 우수 잠재력을 갖춘 바이오 헬스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가 운영 협약을 맺고 KDB 디지털스퀘어에 조성한 스타트업 육성 공간이다. 

 

올해는 캠퍼스가 하남 창업지원의 허브로서 역할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기존에 운영한 스타트업 사업화 패키지 지원사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스타트업 전문 교육, 창업경진대회 외에도 투자유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스타트업 멤버쉽 등 신규 프로그램을 기획해 캠퍼스 입주사에 보다 집중 지원을 통한 스케일업(Scale-Up) 실현을 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또한 올해 3월에 신규로 3개사가 입주해 캠퍼스에서 본격적인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2022 하남창업경진대회 대상자로 입주한 예비창업자 이훈 대표(가칭: ㈜에틱스템)는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로 겸직 창업을 통해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각막내피세포 치료제 개발하여 사업화할 예정이다. 

 

2023년 신규 입주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주식회사 파인더스(대표: 김종범)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 출신 2명이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차세대 산업용 비파괴검사 시스템을 개발하여 건설/산업 현장에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소형 비선형 초음파 검사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선발된 예비창업자 이경진 대표 역시 서울아산병원 부교수 출신으로 간세포암 진단 및 재발 감지용 바이오칩 개발과 함께 상용화를 위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하남도시공사 최철규 사장은 "캠퍼스가 짧은 기간 동안 소기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올해에는 캠퍼스의 브랜드 인지도 확대와 지원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하남 창업지원의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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